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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서럽습니다

오늘도최면을 |2022.11.19 22:04
조회 1,968 |추천 2
5년전에 저와 와이프에 대해 적어놓은것이 있으니
배경?인물소개?가 좀더 알고싶으시다면
참조 바랍니다.

제가 다른건 몰라도 치과만큼은 죽을만큼 아프지 않는한 안가는편이있습니다 ㅠ..ㅠ
스켈링은 안하고 이빨은 잘 딱으니 별 문제 없겠지하고 살다가 10년전 치주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말만 들었지 지주염이 그냥 염증같은거구나 하고 그동안 생각없이 살았거든요.
잇몸이 녹아내리다던가 이런건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후로는 반성하고 열심히 매달마다 혹은 두달에 한번씩 스켈링을 받으러 다녔는데
이렇다할 진전?을 못보고
결국 전 이빨을 다 뽑아야할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아직 50도 안되어서 틀니를 할순없고 전체 임플란트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여기에서(외국입니다) 할라치니 쓸만한건(고급치료도 아닙니다) 한국돈으로 9000까지 들더군요.
너무 비싸 한국가서 할려고(같은 조건으로 한국에서 2200들더군요)
와이프에게 돈을 달라고 했습니다.(돈 관리는 와이프가 하거든요)
와이프가 꼭 임플란트로 해야겠어?하길래(여기에서 1차로 어이가 없었구요)
그럼 어떻게 했음 좋겠니?라 물으니 대답이 없더군요.
그냥 이빨없이 살수는 없잖아....라 말해도 인상만 쓰고 아무말도 없더군요.
그래서 그럼 다 뽑고 틀니로 했으면 싶어?....라 했더니
그제서야 틀니로 하자고 하면 나 원망할거잖아!(여기에서 2차)
순화해서 말하면 순간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라 할까........
그깟 2000이 아까워 이런다는것에 섭섭함을 넘어서 눈앞이 깜깜해지더라구요.....
와이프 와 제가 세금 다떼이고 연 9000정도 법니다.
빚진거 하나없이 열심히 아끼고 살았고
이제부터 큰돈나갈일이라 해도
큰애는 대학자금 졸업할때까지 모아놓았고
작은애(중2)대학 입학자금까지 준비했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돈이 아깝니?.........(여기서 하다못해 미안 잠깐 실언했어라고 말해주길 바랬습니다)
나는 니가 내일 당장이라도 암말기여서 이 집도 팔고 온 재산을 탕진한다해도
널 살린다면 하나도 아깝지않고 도둑질을 해서라도 너한테 모든걸 내어줄수 있어
전부터 니가 나를 하찮게 대하고 애들앞에서 날 무시해대도...(전에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많이 사랑했습니다. 얘가 어디 나랑같이 살수 있었겠어 나한테 감사하고 살아야지 해도
그래그래 그래서 이렇게 니가 하란대로 말 잘듣고 살고있잖아 헤헤거리며 20여년간 버는대로 갔다 바치고
살았습니다 그래도 행복해하고 말입니다)
속마음은 아니겠지 아닐꺼야 싶었는데 이건 너무.......
...........
...........
...........
아니 그럼 나는 싫어하지도 못해!!!!!!
갑자기 큰돈 나간다면 싫어할수도 있잖아!!!!!!!!!
하는데 사실 그다음부턴 귀에 들리지도 않고 눈물만 나오더군요......
전에 애들앞에서 .....톨ㅊ헣ㅎㄹ혀와ㅕㅑ숀ㅇ쇼..아빤 그냥 월급만 갔다줬으면 좋겠어 ㅋㅋㅋ(엿들으려고 한게 아니라 거실내 복드에서 걸어가며 들렸습니다)
한것도 사실 충격이였는데 이번일로 정말..........
화가 나는것도 아니고 너무 처참한 기분이었습니다
내가 그동안 용돈 조금조금씩 모아놓은게1500정도 있다
이돈가지고는 무리이니 1000만 해다오.....
그 1000도 내가 도둑질을 해서라도 갚으마...해서
빌려 받았습니다....
이거 이혼사유로 가능할까요?
솔직히 이번달부터라도 생활비외에는 돈을 안줄까 생각도 합니다.
아니 사실 당장이라도 빤스만 입고 집이고 돈이고 너 다가저라 하고
나오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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