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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지못하는여자 떠나가려는 남자

쓰니 |2022.11.21 10:58
조회 874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직장인입니다. 
처음 글을 써보는데 편하게 친구에게 말하듯 편하게 쓸ㄲㅔ요!
이해 부탁드립니다...ㅎ
그리고 제가 이 남자를 잊을 수 있게 꼭 조언해주세요...ㅎ
(쓰다보니 앞뒤가 안맞는것같고 길어졌는데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ㅠㅠ)
나는 21살에 6살차이나는 직장동료와 연애를 시작했어 현재는 27살!
처음엔 남자가 좋다고 따라다니고 난리였지... 그게 너무 행복했고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였어
어디를 가던 무엇을 하던 나를 항상 데리고 다니고 자랑도 많이 했지...
뭐든 나와 함께하려던 사람이 너무 좋고 행복했어...
힘들면 서로에게 털어두고 금전적으로도 많이 도와가며 모든걸 공유하는 사이였다?
그래서 난 "아 이사람과 결혼까지 하겠구나"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각자의 부모님과 함께 밥먹고 좋은 시간들을 많이 보냈어
그렇게 1년 2년 무려 6년을 만났지 남자친구의 집안행사때 항상 가고 남자친구의 부모님 생신때도 나는 챙겨드렸어 매년 챙기지는 못했지만...하지만 남자친구는 한번도 우리 부모님의 생신을 챙긴적은 없어... 나랑 남자친구의 생일이 몇일 차이가 안나서 우리 엄빠는 내 생일에 오빠 생일도 같이 챙겨주신다고 집 밥을 자주 해주셨어 그렇게 우린 아니 나는 너무 행복한 연애를 하고 있었다고 혼자만의 착각에 빠져있었지...
지금부터 나의 지금 상황이야 
6년의 연애를 끝내야하는 상황이 왔다? 이유는 남자친구의 바람이였어
사실 모르고 그냥 지쳤구나 오빠가 많이 힘들어하던 상황이였고 그래서 헤어진줄 알았어
근데 나중에 오빠 주변사람들에게 듣기로 오빠가 나를 만나며 다른 여자가 있었던거야
그래서 헤어진거고.... 오빠랑 오래 만나다보니 서로의 주변사람들이 다 나의 지인 오빠 지인이 되어있었지 헤어지고 난 후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많이 힘들어서 다시 오빠를 만나고 싶어 
오빠와 친했던 지인과 술한잔 하기로 했어 지인에게 말했지 "나 오빠 다시 만나고 싶다"
근데 지인이 한참을 그냥 술만 마시더라구 그러더니 그제서야 나와 헤어진 이유를 알게되었어
나랑 만나면서 바람피던 여자가 나와 헤어지라고 재촉하고 질투를 했나봐...
여자가 생긴건 아니라해서 그래 내가 지겹고 싫어졌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갑자기 그런 소리를 들으니 엄청 큰 배신감에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였어 ㅋㅋㅋㅋㅋㅋ
한참을 힘들어하고 죽겠다 살 이유가 없다 이런 나쁜생각도 많이 했고...^^
지인들이 내가 안쓰럽고 힘들어 보였는지 남자 소개도 많이 해준다고 했지만 
난 아직 마음의 정리가 끝나지 않아서 새로운 남자를 만나는게 너무 무서웠어 
그러다 좋은 인연이 생겨서 단기간의 연애를 했어
내가 너무 나쁜여자이고 미련한 사람인걸 알게되었지 
단기간의 연애를 하며 전남친이 너무 생각나고 보고싶어서 술먹고 연락을 했어...
오빠는 아직 그분과 만나는 중이였고 술먹고 실수였지 멍청한 나란여자...
근데 오빠도 사이가 안좋고 헤어질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 그땐 좋았어 
단기간의 연애를 하면서 6년만난 남자친구를 만나서 밥먹고 놀러가고 다 했다?
알아 나도 나쁜년인거 하지만 단기간 만나던 남자친구도 다른 여자가 있었고...
단기간 만나던 남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았어 그래 내가 먼저 할 수가 없어서 미안하던 찰나에 먼저 헤어지자해서 고마웠지 6년만난 남자친구랑 매일 연락하며 오빠가 나한테 그 바람난 여자와 헤어지고 싶다라고 말도 많이 했고 이미 정이 떨어진것처럼 얘기 했어 
그 여자분네서 동거를 하고 있었던 상황이고 헤어지고싶은데 헤어지자 말 할 이유가 없다고 나한테 하소연도 했고 힘들다고도 말을 했지 그러다 몇일 뒤에 헤어졌다고 연락이 왔어 
그때 나 너무 행복했다?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이사람은 나밖에 없구나 이런 착각을 했지
그러다 자연스럽게 다시 만나게 되었어 다시 만나면서 오빠가 나한테 그 바람난 여자분 집에 갔던걸 걸려서 다시 안만나겠다 라고해서 믿었지 그 후로 난 정말 믿었어
주변사람들은 우리가 다시 만나는건지 그냥 오빠동생으로 만나는건지...
사실 물어보는 사람이 없어서 말 안했고 굳이 말을 하고 싶지도 않았어
그러다 주변사람들이 남자 소개시켜 준다고 만나봐라 했는데 거절했지 
그냥 나 연락하는 사람있어~ 고마워! 이렇게 넘겼어
오빠랑 다시 연락하고 만남을 유지한지 벌써 반년이 넘었네...매주 주말에 특별한 일 없으면 만나서 밥먹고 놀러가고 같이 있었어
근데 내가 가족행사가 있어서 10월 마지막주 주말에 오빠를 못만났다?
오빠는 개인 사업자야 그래서 내가 오빠 일을 좀 도와주고 있어
부가세 종소세 이런거 문득 확인할게 있어서 홈택스를 들어갔더니 그 주말에
분명 나한테는 잔다했는데 카드 사용내역이 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카톡으로 누구랑 갔냐했더니 혼자갔대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빠....ㅋㅋㅋㅋ하고 웃었어 그랬더니 왜 웃냐길래 싸우기 싫어서 
아냐 하고 그냥 넘기려했어 근데 오빠가 "그만 만나자" 라고 답장이 왔어...
미안하다가 아니라 그만 만나자가 먼저 나와서 이제는 눈물보다는 손발이 너무 떨리고 
무서운거야 나 또 버림받구나 나는 이런사람이구나 이런 생각부터 들었어
근데 나는 오빠가 왜 좋은지 모르겠지만 오빠랑 헤어지기 싫고 오빠랑 있으면 그냥 행복해
즐겁고 행복하고 이유는 없어 그냥 너무 좋아.... 그래서 내가 헤어지기 싫다 내가 이해할께 
내가 잊어볼께 내가 더 잘할께 다시 잘 만나보자 하며 그 여자랑 연락하지마라 아니 걸리지만 말아라 했더니 오빠는 모르겠대 자기는 여자들 다 만나고 다닐껀데 다 이해하고 괜찮냐고 물어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는거야 도대체가....
나는 헤어지기 싫다 오빠는 그만 만나자 나 연애는 싫다 못하겠다 라고 하다가 
내가 잊고 평소처럼 그냥 흐지부지 또 다시 연락하고 만나고 밥먹고 했어
이제 연락안하다길래 또 믿었어 등신같이.......
오빠는 내가 오빠 핸드폰 패턴 아는지 몰르는데 내가 오빠 잘때마다 카톡을 봤어
하루종일 카톡하고 지우고 하더라구 알면서도 모르는척 신경쓰여도 신경안쓰려 노력진짜 많이했어 주말에 오빠랑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단 둘이서 오랜만에 했어 너무 좋았지 한편으로 이게 맞는 일인가 하고 생각도 많이 들었고...ㅎ
근데 어제 아침에 오빠 카톡을 보면 안되는데...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어
그전에는 다 지워서 못봤는데 그 실체를 마주치게 되었어....^^
오빠가 먼저 그 여자분한테 일어났다 카톡을 보냈고 상대방도 일찍일어났네 등등 
대화를 주고 받는데 오빠가 "출근했어? 애기" 라고 보낸걸보고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라...ㅎ
반년 넘게 만나면서 그 여자분집에 가서 잠도 자고 밥도 먹었다는 얘기를 다른지인에게 들었을땐 그래 실수야 안그럴꺼야 이제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넘겼는데
오빠가 "출근했어? 애기" 이 한마디에 모든게 무너졌어.... 아! 바람난 여자분은 오빠보다 연상!


나 어떻게해야해? 난 왜 그사람을 잊지 못하고 이렇게 쩔쩔 매달리며 살고있을까...?
다른 남자를 만나는게 이제는 너무 무섭고 자존감도 낮아지고 그냥 무서워.....
그만 만나자고 말하면 내가 너무 힘들걸 알기에 말도 못하겠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고 하는데 그 시간이 너무 두렵고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있어...
내가 이런 얘기하려하면 오빠는 일단 화부터 내고 그냥 그래서 그만 만나자한건데 라는 말뿐...
이제는 해결 방법도 없고 나도 너무 지쳐서 그만 끝내는게 맞는데....

빨리 말하고 끝내는게 좋은거겠죠...? 하루하루 힘들고 지치고 그 여자 만나러갔나?
그 여자랑 연락하겠지? 라는 생각만 들어서 잠도 못자고 스트레스만 받는 상황인데
오늘 그냥 확 말하는게 좋겠죠....?

어쩌다 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상황에는 어떤 마음 어떤 생각을 하며 극복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댓글 보며 힘내고 이겨볼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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