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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제 그만울고싶다.

ㅇㅋㅈㅇ |2022.11.21 16:41
조회 552 |추천 1
작년 12월에 엄마병원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에 소원메모를 쓰면 수녀님들이 그 기도를 해주신다기에 많지도 않은 가족이름과 회사동료, 하나뿐인 사랑하는 내 동반자 당신이름을 적었지.
그런데 너무 많은 메모로 내 소원이 누락되었나봐. 
그날 이후 당신은 내게 이혼하자했고, 몇번을 번복했고, 그에 내가 알았다했지만,또 번복해서 우리는 남남이 되었어. 
남남이 된 그날 2022.2.9 이후 난 단 하루도 울지 않은 날이 없어.
세상을 등지려고도 했지만, 아직도 우리의 시간들을 못 잊고 난 매일 울고,이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이 앞을 가려.
그만 울고싶고, 그만 슬프고싶고, 나도 당신처럼 일상을 찾고싶어.
수면제 없이는 하루도 잠을 이룰수 없고, 정말 너무 힘들다. 
당신이 나만큼 아프길 바라지는 않아. 나도 이제는 그만 힘들고싶을뿐이야. 
살아있으니까 살아야하니까 그래서 나도 당신처럼 일상을 찾고싶어.
아무것도 못하고 아무것도 할수없고 아무것도 하기싫은 지금 내 자신이 너무 싫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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