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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조대병원외과에서의료사고났어요

안공주 |2004.03.11 12:44
조회 1,253 |추천 0

 

간단한 담석수술을하기위해 광주조선대학병원에 입원하신건 2003년 7월 25일...외과에선 담석수술자체를 수술로도 보지않는다고할정도로 간단한 수술이라고합니다. 그런수술을 외과김성환교수의 실수로 담도와쓸개를 연결하던 관을 봉합해야함에도 불구하고 호찌깨스로 찝어만 놓고 수술을 끝낸결과 담즙이 흘러나와 간이외의 장기를 적셔버리는결과 다시 재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두 번째 수술에서도 별거 아니니깐 걱정말라고 했고 그때까지도 저흰 수술을 잘못해서 그렇게 된줄 몰랐습니다. 김성환교수에게 물어보면 좀 기다리면 될거니깐 걱정말라해서 그런줄알았는데 수술을 다시해야 한다고 했고 엄마는 첫수술을 받고 나서부터 계속 고통스러워하셨습니다. 첫수술 이후 9일정도 지나 두 번째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한번도 힘들어 하는 수술을 두 번이나 하셨으니 그 고통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두 번째 수술에선 자신있다고 큰소리 치던 교수는 두 번째 수술에선 담도를 흡착시켜서 이번엔 더 큰 의료사고를 냈습니다. 그리고서도 의학지식이 없어서 그런지 그교수는 기다려보면 된다고 수술은 잘됐다고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첫수술 잘못됐을때처럼 증상이 나타나면서 더 고통스러워하시길래 교수에게 찾아가 물어보니 두 번째 수술도 잘못됐다고 하면서

세 번째 수술은 꼭 자신할수 있다고 하며 흡착된 담도에 관하나만 넣으면 되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길래 저흰 더 이상 교수를 못믿겠으니 다른 병원으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교수는 그렇다면 수술을 잘못했다는건 인정하니깐 대신 자기가 권유하는곳으로 가면 수술도 빨리할수 있게 해주고 자기가 그 의사에게 말하기도 좋으니깐 그곳으로 가라고 계속 이야기를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저흰 수술도 급하고 해서 그곳으로  가겠다고 했고 조대에서 나온 수술비 4백만원정도를 감액해줄테니 대신 퇴원하려면 각서를 써주고 가야 한다기에 저흰 아무런 의심없이 각서를 써주고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갔습니다.

그당시 조대병원 김성환교수는 간단한 수술이고 보름정도면 퇴원할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해서 저희도 그리알고 아산병원에 입원했는데 그곳에서 검사하는데만 보름정도 걸리고 검사결과 간단한 수술이 아님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미 두 번째 수술에서 담도가 막혔으니 담즙에 모든장기가 잠겨서 간의 60%이상을 절개해야 하는 대수술이었고 수술시간도 9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고생한건 말로 할 수가 없습니다.  조대교수는 그렇게 말하더군요. 병원마다 수술이란건 다 다르다. 본인이 3번째 수술을 했다면 간은 안잘라내도 될것인디 그병원은 그병원의 관례상 간을 절개하는 수술을 했을거라고...저 그말 듣고 얼척이 없었습니다.

아산병원에서 수술비만 1500만원정도 나왔습니다. 아산병원 주치의는 그러더군요 퇴원하고 조대병원가서 조용히 사정해보라구요 병원비좀 보태주시라고...조대병원 교수도 자기의 의료사고는 인정했는데 변호사사무실에 물어보니 각서를 써줘서 힘들거라고 하고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변호사를 선임하고 싶어도 돈이없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상황입니다.

엄마는 앞으로도 1년 동안은 아산병원에 3개월에 한번씩 다니면서 진찰을 받아야 하는데

엄마 수술비 때문에 제가 살고 있는 전세금까지 빼서 수술비 하고 지금 엄마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남들 말하는 빽이 없는것도 너무 억울한데 무지한 서민이라고 무시하는 대학병원이 무섭습니다. 지금도 김성환교수는 조대에서 젤로 알아주는 외과교수라는 직위로 여러사람을 수술하고있을겁니다. 저희에게 했던것처럼 자신들의 지식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보호자들을 우롱하겠죠..조금만 기다려보자 기다려보자...아산병원에서도 인정한 의료사고인데 주치의도 꼭 수술이 잘못되서 그 후유증으로 간을 절개했다는 건 모르겠다고 발뺌을 하더군요

높은곳에 계시는 분들!!!정말 억울하고 어려워서 죽고싶을만큼 힘듭니다.

여유가 있다면 변호사라도 선임해서 해결하고 싶은데 돈도 없고 요즘도 힘들어 하시는 엄마를 보면 무능한 딸이 정말 싫습니다..과연 제가 의사였더라도 그들은 제게 그렇게 얘기했을까요? 제사연 읽어주시고 꼭 답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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