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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누가 잘못한거인가요?

남친과 여친은 이런저런 바쁜 이유로 거의 10일만에 만남.
남친은 돈까스를 먹고싶다해서 점심을 먹고 근처 카페에 가기로함.

식당 앞에서 만나기로해서 만남.
옆옆옆(옆테이블 다 비어있었음) 테이블 사람들이 들어왔는데 그 중 이쁘장한 여자 일행을 쳐다보는게 느껴짐. 오래 오래 만났기에 여친은 그 여자가 남친이 이상형에 가까운 이미지라는 것 하나는 알고 있었음. 일수도 아닐수도있음. 그냥 여친생각.

밥을 먹는데 남친이 여친 밥쪽을 쳐다보며 멍하니 말 없이 먹고만있음.
여친은 돈까스를 별로안좋아하고 밥과 돈까스를 같이 안먹어 돈까스 먹을때면 자주 남친에게 넘겨줌. 여친이 내 밥을 좀 줄까 물어봄. 왜 멍해?라고 물음.
남친은 옆옆옆 테이블 이야기를 엿듣고있었다고 말함.
여친은 아하 그렇구나 알겠다고 함. 이해함. 여친도 가끔 옆에서 들리는걸 막지는 못해 흥미진진 스토리를 듣고있을때가 종종 있었기에.

남친은 한참 뒤 옆옆옆 테이블 여자가 물뜨러 간 사이
어우 저 여자 누구같다(본인이 예전 싫어하던 사람)
라고 말함.

여친은 누구? 누구 말 하는지 몰라 남친 시선쪽 뒤를 쳐다보면서 말함.
남친은 여친보고 나중에 말해줄게 함. 그러면서 생긴게 말고 그냥 느낌이 라고 말함.
여친은 뒷쪽 남자분 보고 이야기하는 줄 알고 아 저 뒤에? 라고 말하고 말을 끝냄.

식당에서 나와서
여친이 아까왜? 왜 그애 같아? 라고 물어봄.
남친은 넌 왜 눈치가 없냐고 대뜸 화를냄.
갑자기 화를 내길래 여친은 내가왜? 뭐가? 물어봄.
남친은 나중에 얘기한다하면 하는거지 계속 묻고있냐 뭐라함.
아까 그여자들 얘기한건데 들으면 어쩔라고 하며 걸으면서 뭐라함.

여친은 아 난 다른 사람얘기인줄 알았네 라고 말하고 뒤로보니 그 여자일행이 우리쪽으로 걸어오고 있어서 조용해라고 하듯이 남친에게 저기 있어 알려줌.


남친은 궁시렁대며 눈치가 없니 일부러 그러니 뭐라함.
앞장서 가면서 뭐라고함. 여친은 슬슬 짜증남..
뒷통수 보고 걸으면서 욕을 삼키며 걷고있었음.

그러면서 갑자기 여친을 앞세우더니 말도없이 담배 피러 주차장 모퉁이로 갔나봄.
여친은(첨엔 몰랐음) 뒤로보니 남친이 안보였음.

안보여서 여친은 안기다리고 2분거리 카페로 그냥 걸어감.

남친은 3분뒤 전화옴.
혼자가면 어쩌냐고 함.
여친은 걸어가고 있다가 뒤돌아보니 니가 갑자기 안보여서라고 말함.
남친은 담배 피려고 그런거잖아 말함.
여친은 말안해서 담배 피는줄 몰랐지 라고함.

남친은 궁시렁대며 전화를 뚝 끊음.
여친은 그러고 카페로 오는지 알았음.
조금 지나도 남친이 안오길래 전화하니 집에 간다함.
카페 밖에 나가보니 저멀리 반대쪽으로 걸어가고있는 남친 뒷통수가 보임. 그 뒤통수 보며서 잘가 바이바이 라고 속으로 외침.(화나면 집에가는 버릇 한두번이 아니였기에 )

여친은 카페에서 혼자 커피한잔으로 맴을 달래고 집으로 감.
커피는 무척 맛이 있음.

여친은 집에서 생각을 함. 몇시간 안남은 소중한 휴무에 괜히 나가서는 얼굴 붉히고 고작 1시간 끼려고 까서 낀 일회용 렌즈와 화장이 아깝고 집안일이나 하며 편히 남은 휴무를 보내야겠다는것을

그뒤로 남친과 여친은 연락 안하고있는 상태임. 여친은 오늘 있던 일이 어이 당황함.


누구잘못인가요?
추천수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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