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여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예요.요즘 친구관계를 조금 어려워하는것 같아서 위로를 해주고 싶은데어떻게 해줘야할지를 모르겠어서요..
아이가 3일전에 친구생일파티에 초대받지 못해서 속상해하며 하원을 했더라구요.이야기를 들어보니같은반 친구는 아니지만 같은 학원을 다니는 친구생일이래요.그런데 3명이 함께 친한데 다른한명을 초대장을 주고 자기한테는 안줘서 속상했대요.그날 생일인 친구가 저희아이에게"넌 내일 줄게~ "하며 손가락 약속까지 해서 내일은 꼭 받을거라며 기대를 했는데하필 다음날 학원차량이 고장이나고 어찌어찌 일이 꼬이며 학원을 가지 못해서결국 초대장을 받지 못하고 왔더라구요.
그리고 생일당일인 어제아침에 초대장 받을수있다고 기대한 아이에게 제가"혹시 오늘 00이가 초대장 주거든 생일파티 다녀와~ 엄마가 선물미리 준비해놓을게, 초대장받으면 엄마한테 전화줘~"하고 등원을 시켰어요.
그리고 오후 학원갈시간에 아이에게 전화해보니"응~ 00엄마 힘들까봐 나 안간다고 했어~ 학원 끝나고 집으로갈게!"라고 씩씩하게 말하는 아이목소리를 듣는데 괜히 눈물이 울컥 나네요.ㅜ컸다고 자존심이라는것이 생긴것인지..
부러 더는 묻지않고 저녁에 아이 좋아하는 음식도 해주고기분 잘 맞춰주고 재우려고 같이 누웠는데아이가 지나가는말로 한마디 툭 해요."00이한테 물어보니까 그냥 나 주기 싫어서 안줬대. 손가락약속도 했으면서.. 나도 가고싶었는데.."
아.. 애엄마되니까 바보가되는것 같아요. 왜 이런 사소한일 하나하나가 가슴이 미어지는지요..ㅜㅜ
"내년에 우리 **생일날 엄마가 친구 많이 초대해줄게~ 기분풀고 잘자~"했더니자기생일은 아직 멀어서 속상하다며금방 잠들더라구요.
요즘들어 친구한테 집착하는것 같기도하고.학교에서 자기는 혼자 놀때도 있다고 종종이야기 하기도 하고..커가는 과정이고 상처도 주고 받고 하면서 친구관계가 형성이 될텐데이럴때 제가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