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루과이 응원하는게 잘못인가요? 한국싫어했다고 옆테이블과 시비
ㅇㅇ
|2022.11.25 14:48
조회 60,230 |추천 9
정확히는 남자친구 얘기입니다. 어제 월드컵 첫 예선이라고
호프집에 가자고 그러더라구요. 음슴체로할게요.
처음엔 의아했음 남자친구는 한국을 싫어함
이 얘기는 마지막에 설명드릴게요.
축구뿐만이아니고 올림픽 등 다 한국 응원안하는 사람임
저야 알고있으니까 상관없는데 남들은 안좋게봄
어제 호프집에 사람이 많았음 다른사람은 관심이 많지만 딱히 우리는 얘기하면서 술마시는중에 남자친구가
우루과이 찬스때마다 "아 아깝다" 이러고
한번씩 한국져라 한국져라 이럼 옆테이블에서 좀
거슬렸는지 조용히하라함
그럴수있다곤 생각하는데
지들은 한국찬스때마다 와!!하면서 소리지르는데 우리보고 조용히하라고하는게 이해가안갔지만 그래도
남자친구보고 그만하라고했는데
한국이 골 못넣으니까 전보다는 크게 한국져라!! 한국져라!!이럼
제가 그만하라고했지만 이걸계기로 옆테이블과 시비가붙음 제가 사과했지만 옆테이블에 남자3 여자1이었는데
그럼 한국살지말고 이민가라함
솔직히 한국사람이라고 한국응원해야될까? 남자친구가
한국싫어하는데 이유가있음
우린 연애 8년째인데 20대초반 무렵에 남자친구 아버지가 동업하시는분한테 사기를당하심 근데
그 동업자 처벌도 재대로 안받고 나옴
남자친구를 그당시 옆에서봤기때문에 충분히 공감하고 안쓰러웠음 물론 축구와 뭔상관이냐는 분들 계시겠지만
그냥 한국에 관한건 다 싫어함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한국사람이라고 다 한국팀 응원해야한다는 모순은 아닌거같아서 글올려보네요.
- 베플ㅇㅇ|2022.11.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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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은 "OO팀 이겨라"로 하는 거지 "XX팀 져라" 로 하는 게 아니에요.
- 베플ㅇㅇ|2022.11.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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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싫어하는 한국을 떠날 돈도 없고 언어도 안되고... 피해의식에 쩌들어 열등감이 가득한 남친을 넌 이해가 되는 구나. 동업자가 제대로 처벌을 안받은거는 안타깝다만 법이 장난도 아니고 근거와 이유가 다 있지 않겠니? 암튼 내가 보기에는 우루과이를 응원했다기보다는 한국이 싫으니 한국을 응원하는 모든 사람들을 그냥 비난한걸로 보이는데? 분명 그런 야유를 하면 다른 사람들이 싫어할 걸 알았을거 아니야? 신생아도 아니고 그정도는 알고 했을거 같은데?
- 베플남자ㅇㅇ|2022.11.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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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사회성도 없고 툭까놓고 좀 꼴통같아요;. 그런 마인드면 외국가서도 못살아요 훌리건들이 얼마나 독한데 한국이니까 시비만 걸렸지 외국이었으면 두드려 맞았습니다.
- 베플남자ㅇㅇ|2022.11.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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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응원하는건 잘못이아닌데 한국 져라, 이렇게 크게 소리내면 당연히 어그로끌리고 시비털리지. 그럼 조용히 보든가, 집에서 응원하든가, 우루과이 응원하는 사람끼리 모인 자리에서 하는게 안전하지않나? 잘잘못을 떠나서 본인 스스로 안전하지못한 행동을 한 거임 왜 경기장에서 응원석 구분해놓는지 생각좀해봐
- 베플ㅇㅇ|2022.11.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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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주기 어렵네요. 타인이 볼 때 남친은 사회에 부정적인 사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예요. 살면서 험한 일 안겪으면 너무 감사하겠지만 긴 인생 정말 억울한 일, 분노할 일 많을 거예요. 한국이 너무 싫을 수 있죠. 그런데 님 남친은 내가 겪은 부당함을 개선하기 위해 나서서 노력하는 사람은 아니네요. 그냥 가장 쉬운 방법을 찾은 거예요. 남 원망하고 사회 원망하며 과거에 갇혀 살면서요. 그리고 지금처럼 온 국민이 한 마음으로 월드컵팀을 응원하는 분위기를 알면서 굳이 사람들 많은 식당에서 그것도 소리내서 저런 말 하는 사람에게 누가 좋은 말을 해줄까요? 집에서 남 신경쓰지 말고 우루과이를 응원하든, 포루투갈을 응원하든 하세요. 남들 말처럼 남의 나라 살면서 한국 욕을 소리내서 하는 것도 한 방법이구요. 이런 식의 소심한 심술은 스스로를 사회에서 고립시키고 불편해지게 만들 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