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어제 시어머니랑 통화하고 시누이랑 카톡했던 게 생각나서 처음으로 써보네요^^ 여기에는 시어머니라고 쓰긴 했지만 결혼하기 전부터 엄마 아빠라고 불렀던 우리 사아버지 시어머니~~ 그냥 좋으신 분들.. 다른 사람들은 시댁가는 거 싫다고 하던데 난 시댁에 가는 게 왜 좋은 거냐..^^ 시누이랑 엄마가 맛난것도 해주시고 애들도 봐주시고 그냥 가면 편하고 좋은 곳~ 저번에 갔을 때는 며느리 좋아하는 대하사오셔서 손에 비린내 나니까 까지 말고 까줄 테니까 먹으라고 해서 까주시는 대하 맛있게 먹고~ 어제 전화드리니 이번 주에 하기로 했던 김장을 시누이와 둘이 소리 소문도 없이 벌써 다 하셨다는.. 이번 주에 같이 하가로 하지 않았냐고 물으니 주말에 갑자기 추워진다고 애들이랑 와서 춥고 번잡스럽고 해서 그냥 했다고 와서 김치 가져가고 놀다 가라고 말하시는 엄마~ 엄마.. 작년에도 그렇게 말하셨잖아요 그래서 옆집 아주머니랑 둘이 하셨잖아요 아~ 김장김치에 보쌈 먹으려고 했는데ㅜㅜ
죄송해요~ 그냥 우리 시누이 시어머니 너무 좋아서 자랑하고 싶어서요^^
시어머니 너무 좋은데 시누이도 좋을 수 있는 건가요?.. 아휴~ 시누이도 말하자면 끝이 없네요 첫째 낳고 조리원에 갔다가 와서 집에서 시누이가 조리해줬어요 남들은 불편하지 않았냐 하는데 전 좋았어요 얼마 전 손목이 아파서 손목 보호대를 하고 있는 걸 시누이가 보더니 손목이 아프냐며.. 괜찮다고 말하니까 아니라고 자기가 조리를 더 잘해줬어야 하는데 잘 못해줬다고 말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그 말이 너무 고맙더라고요
앞으로도 친정엄마처럼 친언니처럼 잘 지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