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런 결혼 맞는걸까요,,

쓰니 |2022.12.01 20:46
조회 29,488 |추천 4
폰으로 쓰는거라 맞춤법 오타 이해드려요..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간결하게 써볼게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음 ,,, 저는 23년 하반기 결혼 예정인 예신이예요
스드메 식장 다 예약해논 상태고, 가족 지인들도 결혼을
알고있는 상태입니다.

준비는 남자가 아파크 3억 전세 본인 자금 +대출
저는 가전 가구 스드메 신행 비용 정도 내기로 했구요
제가 대부분 할부로 해야해서 결혼 하고 한 1.2년 정도는 일하며 할부 갚고, 관리비 내고
남자가 전세대출 이자 내기로 한 상태예요

비용으로 따지자면 남자가 훨씬 손해보는 결혼이죠.


저희가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결혼얘기가 오갔고,
만난지 1년쯤 되던 달에 상견례를 하였고
결혼식 즈음에는 만난지 2년이 조금 넘는 시기입니다.


결혼얘기가 오갔을 때부터 같이 살게 되어 원룸에서
동거중이고 내년 초에 원룸 계약이 끝나
그때 맞추어 남자가 마련한 아파트 들어가기로 한 상태예요


흠 ,,, 같이 살기시작하면서 전 남자친구에게
애정표현이(대화나 말투 데이트 등) 줄은것에 대해
섭섭함을 많이 토로하고 진지하게 얘기도 하면서
눈물도 보였는데 남자친구는 잠시뿐이지
예전과 같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어제 오랜만에 남자친구와 자주가는 단골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해서 서로 따로 있던 상태라 7시반에 집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그 시간에 집 앞으로 갔더니 35분쯤 전화가 오더라구요 어디냐고
집이라고 하니 금방오겠다더니
8시가 다 되서 오더라구요
왜 늦었냐 물으니 게임을 하고 왔다네요(평소 매일하는 게임이 있어요 퇴근후에도 30분씩 기숙사에서 하고와요)
제가 나 도착해 있는거 알면서도 늦었냐하니
미안하다며 슬쩍 넘어가길래 한두번도 아니고 오랜만에 같이 보내는 시간이 나만 들떳던거 같아
기분이 많이 상하더라구요.
그래도 싸움이 날까 속상함을 뒤로하고 대화중
지난번 남친네 회사 회식에서 나만 남자친구에게 못듣고 다른 여자들은 자기 남친또는 남편에게 들어 알고 있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 대화생각이나서 그때 나만 못들어서 섭섭했다 하니
말하지 않았냐고 해서 할 수도 있다고 했지 했다고는 안했다 나는 그래서 아직 할지말지 안정한 줄 알았다 하니
그게 말한거지 뭐냐면서 제가 섭섭해하는 부분을 이해 못하더라구요
많이 기분이 상했지만 그 자리를 망치고 싶지 않아 혼자
삭히고 집에와 같이 누워 대화중에 또 그얘기가 나왔는데
제가 예민해서 그런거라며 말을 하더라구요
그말에 참고있던 기분이 터지면서 몇마디 했더니
등돌리고 자더군요. 다음날 아침에도 기분이 풀리지 않아 카톡으로 티좀 냈더니 별것도 아닌일로 이러냐며 애새끼같다 조카짜증난다며 화를 내더라구요,,,


언젠가 한번 크게 싸우며 욕 섞어 말하더니 이게 버릇이 되서 조금만 화가나도 저런식으로 섞어 말하네요,,,

최근에 결혼 준비하며 많이 다투는데
원래 남친 성격은 정말 조용하고 무던해요
제가 워낙 예민한 성격이라 많이 쏴대곤 했는데
어느순간 남친이 한번 폭발하더니
지금은 제가 조금만 기분이 상해도
예민한 사람 취급하며 아주 사람을 개무시 합니다
그래서 제가 내가 이제 오빠 포기한다며 서로 관심끄고 지내자 라고 말한 상태구요 남자친구도 ㅇㅇ 이라는 답장이왔네요 ㅋㅋㅋ....
이번주에 가기로한 제 지인 결혼식과 친구 모임은
당연하게 안가기로 됐고요 ,,,


당장 이 싸움도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진짜 그냥 마음 내려놓고 포기하고 살아야하는지 ,,,
전 남자친구의 저런 태도가 절 소중하게 생각 안하는거 같거든요

막상 결혼을 깨려니 부모님께 죄송하고 지인들한테 창피하고

다시 잘 풀어볼 수 있을거 같고 ,,,
또 싸움이 난다면 또 상처 받을거 같고 ,,
제가 어떤 태도로 남자친구를 대해야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좋은 선택일까요 ....

저 문제로만 보자면 제가 그렇게 예민하고 애새끼 같나요

남친이 절 소중하게 생각 안한다는거
톡커님들도 느끼시나요,,,


두서가 없지만 잘 읽고 답변 부탁드려요,,,
추천수4
반대수136
베플ㅇㅇ|2022.12.02 06:52
파혼이 이혼보다 나아요 애 낳고 이혼하는것보다 백배 나아요 정신 차리세요
베플쓰니|2022.12.04 09:51
단지 결혼이 목적인가요? 쇼원도로 살아도 괜찮은게 아니라면 이 결혼은 안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다른 댓글처럼 글쓴님이 예민한 부분도 보이지만 일단 남자분과 성향이 안맞아요. 그리고 아무리 싸우고 다퉈도 선을 넘지 않는게 중요해요. 한번 크게 싸운후로 막말 쉽게 하는 사람 결혼 후에 더 하면 더 했지 나아지지 않아요. 결혼 12년차 선배로써 꼭 얘기하고 싶어요!!
베플니킥|2022.12.04 10:35
파혼.. 무섭죠? 주변 지인,가족들에게 알리는거.. 뒤에서 수근수근 사람들의 시선.. 무섭죠.. 근데요 그 잠깐의 무서움 때문에 님 인생 망치지 마세요. 앞으로 살 날이 얼마나 많은데 그깟 파혼 하나 말 못해서 평생을 땅을 치고 부모님 눈에서 피눈물 나게 살지마세요. 파혼 그거 금방 잊혀집니다. 잘 선택하세요
베플ㅇㅇ|2022.12.02 10:01
저도 쓰니 같은 성향이었는데 너무 달달 볶지 마요 남녀 안가리고 너무 코너로 몰아부치면 사람 관계 질려서 오래 못가요 남자분도 그런 성향에 꽤나 질린 것 같아 보이네요 이미..쓰니님도 남자분이 자꾸 저런식으로(게임하다 약속 늦는 경우 같은?) 나오는 걸 보니 답답해서 더 그런 것도 있는 것 같고 그냥 악순환인 것 같네요 남자도 이미 쓰니랑 같이 살면서 익숙해진 것 같고..그닥 마음이 열정적으로 보이진 않네요 지인들 따윈 생각지 마시고 부모님이랑은 한 번 진지하게 말씀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파혼 따윈 정말 아무것도 아니에요 글만 봐선 누가 잘났다 못났다를 정하긴 어렵지만 남자가 쓰니를 아껴준다는 모습이 안 보이네요 쓰니의 안 좋은 모습까지 안아줄 수 있는 사람 만나기를 바래봅니다
베플ㅇㅇ|2022.12.02 08:05
욕하는거는 진짜 별로예요. 기다리게 한건 서운할수있는데.. 저도 여자지만 기다리게 한거나 할지도 모르는데 한줄을 몰랐다? 이런걸로 한번 얘기하면 된거지 질리게 따질만한건지...전 피곤하고 예민해질거같은데요? 사람이 숨쉴구멍은 줘야지. 밀어붙이기만하면 터져요. 그리고.. 내년말에 결혼하는데 그때도 할부가 많은데 무슨결혼을 하신다는거예요. 파혼이야 흠도 아니죠. 이대로 결혼하시는게 더 무리같아보입니다.

새로운 베플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