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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헤어진거라고 해줘

ㅇㅇ |2022.12.06 14:07
조회 884 |추천 0
나 22에 2살연상 남친만나서 2년동안 사겼어

썸탈때 걔가 그러더라고 자기 되게 예민하다고..
그에 반해서 나는 좀 무던한편이고 그냥 화나도 속으로 삼키고 빨리 잊어버려

사귄지 한달만에 알았어 진짜 예민하구나 하는걸
그냥 별일 아니란듯이 넘길수 있는 문제들에 걔는 항상 화를 냈으니까…

뭐 예를 들어 일상대화 하다가 새벽 1시쯤 걔가 카톡을 보내고
한 10분 뒤쯤에 내가 그날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카톡을 막 우다다 보냈어 한 10개정도?

그러니까 왜 자는 사람 깨우게 급발진하냐면서 엄청 화내더라
나한테 잔다는 얘기를 안했는데 10분만에 얘가 자는지 안자는지 내가 어떻게 알겠어
근데 화내니까… 그냥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 너도 당해보라면서 새벽3시까지 카톡으로 화내더라ㅋㅋㅋㅋ…

이런식으로 그냥 사소한거에도 엄청 화내고 비꼬면서 말을 하는 타입이야

헤어지면서 싸웠을땐 ‘남자랑 희희덕 대냐’, 사진 안찍어보내줬다는 이유로 ‘니가 모텔갔는지 어떻게 아냐’
헤어질거같길래 2년동안 고맙다 했더니
‘갈아타겠네 수고’
이런식으로 말하는 애야ㅋㅋㅋㅋ

오죽하면 얘랑 예전에 친했던 친구들 몇명 만났었는데
하나같이 나보고 왜사귀냐면서, 사회복지차원에서 만나냐, 걔 피해의식 심하다고 얘기하더라 (내가 사회복지과임)

지금 친한 친구들마저 걔보고 너는 여친한테 잘해라, 니 여친이 보살이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걸 내가 알고 있으면 말 다한거잖아ㅋㅋㅋㅋ…

한번은 걔도 그러더라 자기 성격 받아주는거 나밖에 없다고.
나말고도 2번정도 연애 해본걸로 아는데 다 짧았고 자기 친구들한테 소개시켜준건 내가 첨이었대
걔는 나랑 결혼까지 생각했을정도거등

걔가 나랑 오래갈 생각 하는거 알고는 있었어
근데 그랬다가는 평생 내가 져주고 참고 살아야할거 뻔했고
나조차도 걔때문에 성격이 점점 날카로워지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거든
당연히 연애만. 결혼은 절대 못한다 생각했었어
그래서 헤어지는게 맞는 선택이고 언젠간 이렇게 될거라고 계곡 생각했었다?

근데말이야ㅋㅋㅋㅋ 첫연애에다가 오래사겨서 그런지 계속 생각나
해어지고 카톡이랑 인스타 본계 차단당했는데
웃긴게 부계는 차단을 안했더라고 걔가
둘다 부계로 서로 본계 인스타 본다??ㅋㅋㅋㅋㅋ

걔가 헤어지기 2주전에도 싸우면서 했던말이
연애는 맞춰가는거 아니냐. 안맞다는말 하지말아라
이렇게 얘기했었는데
헤어지면서 싸울때 내가 너무 화나서 우리 안맞는거 맞다 이렇게 얘기하고 끝나버린거라서ㅋㅋㅋㅋ

약간 이게 후회되는거야ㅋㅋㅋㅋ… 걔가 젤 싫어하는말 하고 끝내버린거같아서 응…

ㅋㅋㅋㅋ아오신발 정말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내가 백번 아쉽고 더 좋은남자 만나야되는게 맞는데
정이 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싫다
아직까지 인스타 부계 팔로우 끊을 자신도 없어서
매번 찾아보고 산다ㅋㅋㅋㅋ

나 친구도 별로 없어서 걔랑 헤어지니까 만날 사람도 없어서 거의 집에 있거나 카페가서 공부하는게 다야ㅋㅋㅋㅋ
조카 외롭고 공허해 ㅅㅂㅜㅠ

진짜 너무 싫다 나자신 하하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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