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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드립니다

당연지사 |2022.12.09 10:53
조회 35,304 |추천 7
결혼한지 10년이 됐고 아홉 살 자녀가 있습니다.

평소에도 남편은 그리 다정한 성격도 아니지만
크게 관섭하거나 하는 스타일도 아니라
크게 다투없이 지냅니다.
그런데 본인 비위에 엊그나는 얘길하거나
기분 안좋으면 손찌검을 하거나 욕설을 합니다.
약간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것처럼요.

며칠전에도
위장병에 걸려 이제 술도 당분간 못 마신다더라구요.
평소에 일주일에 3번정도 마십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나이도 있으니 이번 참에 술 좀 줄이라고 했더니 알겠다하더라구요.
근데 그말 하고 하루 지나 오늘이랑 내일 술 약속이 있다는겁니다.
근데 술은 어차피 본인이 마시는거고 본인 몸 아픈거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제 술 안마신다고 얘기하면서 사실 위장병이 스트레스성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뭔 스트레스냐고 하니
조금만 가게를 하는데 요즘 그게 잘 안돼서
거래처 구입대금 입금을 못 해주고 있다는겁니다.
그러곤 저한테 돈을 좀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차피 사정도 알고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하루지나 술 약속을 내리 잡으니 열 받아서 제가 아직 정신차리려면 멀었다고
돈 빌려달라고 할때만 그리 술 끊었다느니
친구도 안 만난다고 거짓말 하냐고
내한테 돈 빌려달라 할 생각하지마라 했더니
낼름 달려와 저한테 손찌검과 쌍욕을 하는겁니다.
것도 아들이 보는 앞에서 ..

어떻게 아빠라는 인간이 다 큰 아들 앞에서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는지 ...
사실 아무리 화가 나도 저는 자식앞에선 싸우는 모습을 안보이고 싶어 저런 얘기도 다 문자로 합니다.
근데 본인 열 받은거 표시라도 내듯
그렇게 아들앞에서 행패를 부렸습니다.
아들이 놀라 아빠 그만 하라고 하는데도
물건을 발로 차고 쌍욕을 서슴치 안네요.

나는 둘째치고
아들한테 사과하라고 얘기했는데
그러게 왜 본인 성격 알면서 건들렸냐면서 사과 할 생각도 없다네요 ㅠㅠ

어떻게 이 상황을 해결해야 할까요?
추천수7
반대수174
베플|2022.12.12 17:29
그놈과 안헤어지면 십년후부터 아들이 패기 시작한다.
베플ㅇㅇ|2022.12.12 17:50
당신 자신을 위해 이혼 못하는거 알아요. 그러니 여기에 쳐 묻지맙시다. 나도 기혼녀인데요 이혼 못하는거? 애때문 아닙니다. 솔직히 여자가 스스로 자립하고 능력잇고 일어설수있거나 통장에 현금 쌓아져있어봐요 그런 개놈들하고 붙어사나..ㅋ 아이한테 잘못빌놈같았음 때리지도 않겠죠. 이혼 강행하세요 애핑계 접고요 뭐라도 하면서 일으켜세우겠다 맘 먹고요 그 맘 먹기는 싫죠? 능력없으시니까요? 조언? 왜 조언을 얻습니까 내인생인데?
베플ㅁㅁㅁ|2022.12.12 17:59
이런 글 쓰는 사람들 답없다. ㅉ
베플ㅇㅇ|2022.12.12 18:13
둘 중 하나는 하세요. 이혼을 하든가 남편을 자극하지 말든가. 자극하면 때려도 되냐 하겠지만 쓰니 남편은 이미 폭력 남편이잖아요. 더 지나면 진짜 별말 아닌 거에도 쳐맞겠지만 그럼 더 조심해야죠 뭐. 둘 다 못하겠으면 그냥 신나게 쳐맞고 사세요. 맷집이나 좀 키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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