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모가 너무너무 싫은데 정당하게 공감받고 싶네요.

ㅇㅇ |2022.12.09 11:30
조회 7,817 |추천 3
안녕하세요. 저와 남편은 대기업에서 사내연애하다가 올해 초 결혼했어요. 저희 아버지는 대학교수, 어머니는 치과의사이시고 건물도 있어서 저는 어렸을 때부터 풍요롭게 살아왔어요. 반면 남편 부모님은 사업하다 실패해서 식당일 하시면서 겨우겨우 살아가시는 분들이에요. 이 와중 남편이 명문대 들어가고 대기업까지 취업했으니 남편을 엄청 자랑스러워 하더라고요.

문제는 시모를 볼때마다 시모의 열등감이 보이니까 스트레스 받아요. 먼저 저희 집안에 대해 열등감이 너무 심해요. 결혼할 때 저희 집에서 5천만원을 지원해줬는데, 시모가 자기가 뒤쳐지기 싫었는지 1억이나 주더라고요. 집도 방 2개짜리에서 살면서 이렇게나 준건 무리한거죠. 물론 결혼생활 하면서 다 탄로났습니다. 저희 집은 차도 바꿔주고 해외여행도 보내주고 했는데 시댁은 아무것도 못해주니까요. 없는 형편에 저희 집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이 우선 꼴보기가 싫었어요.

또 자기의 열등감을 자기 아들인 제 남편한테 풀더라고요. 자신이 못 이룬걸 자기 아들이 이뤄줬으니 아들을 보며 대리만족을 너무 심하게 하는 것 같아요. 맨날 "아이고 내 아들 대기업 다니네 아이고 장하다" 이런 말을 여러 번 하는데 그 꼴까지 보자니 너무 역겨워서 시댁에 가기 싫어졌어요. 그래서 한바탕 하고 일단 저는 시댁하고 연을 끊었습니다.

저는 시댁을 평생 보기 싫고 아이를 낳아도 안 보여주고 싶거든요. 아이의 할머니/할아버지는 저희 부모님만 있는걸로 만족하니까요. 문제는 이 부분에 있어 주변 사람들이 저를 공감해주지 않아요. 시댁이 연락/방문 강요도 없었고, 명절/생일도 안 챙겨도 됐거든요. 그래서 저를 부럽다고만 하지 제가 시댁하고 연을 끊은 거에 공감을 못해요.

이 문제로 시댁과 연 끊은거에 있어서 정당하게 이해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추천수3
반대수88
베플ㄱㄴ|2022.12.09 11:55
아주 이기적이고 나쁜 녀자네,,,,,없는 형편에 1억이나 해준 시부모를 열등감으로 해줬다고 폄하하고 "우리 아들 대기업다니네, 장하다"정도는 어는 부모나 프라이드느낄수 있는 부분인데 연까지 끊고 손주까지 보여주기 싫다니.....너 그러다 벌 받는다!!!!
베플ㅋㅋ|2022.12.09 12:06
시부모가 열등감이 있는게 아니라 쓰니가 시댁을 마음 깊이 무시하고 있는게 느껴지고 쓰니가 피해의식과 우월주의가 있어보여요. 결과적으로 결혼 비용도 시댁에서 친정보다 2배를 해줬고 아들이 대기업다니는게 자랑스러워서 말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아들 대기업이니까 내 아들 아깝다, 떠받들고 살아라 한것도 아니고 쓰니를 깎아내린것도 아니잖아요. 쓰니가 부유하지않은 시댁이 못마땅하고 시댁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회피하고 싶은데 주변에서 욕은 먹기싫고 당당하게 아무런 책임, 의무없이 살고싶어서 억지 주장를 하는걸로 보여요.
베플쓰니|2022.12.09 13:35
그렇게 잘 사는 친정에서 꼴랑 5천? 주접을 떨어라ㅎ. 수준 떨어지는 글 잘 봤네요
베플|2022.12.09 12:18
같이 대기업다니는데 아들만 다니는거처럼 쓰니앞에서 우리 아들 대단하다, 장하다하는건 쓰니가 듣기에 기분나쁠수는 있는데 다를 모든 부분에서 시모가 쓰니에게 기분나쁜 언행을 했다거나 뭔가 요구하거나 바라는게 없었다면 저 부분만으로 연끊을정도의 행동인지는 이해안감. 쓰니는 애시당초부터 가난한 시댁이니 납작엎드려서 입닫고 살아라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던듯.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