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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여자 엄마와의 갈등

ㅇㄱ |2022.12.12 18:55
조회 285 |추천 0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판에 글 올려봅니다.생각의 흐름대로 적을거라서 말에 두서가 없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외동이고 엄마아빠가 어렸을 때 이혼하셔서 엄마랑 둘이 살기 시작했고부유하지 못하게 자랐습니다.엄마는 저랑 둘이살아서 그런지 제가 학생일때도 저만 바라보고 사는 느낌이 들었어요.교육열도 너무 높아서 학원도 다 보내고 나는 너한테 이렇게 해주는데왜 너는 이정도 밖에 못하니 하시기도 했고요.매일 제 가방을 뒤졌고 핸드폰도 열어보고 제 사생활이 없었습니다.그래서 저는 어떻게든 엄마한테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해외에서 장학금을 받으면서대학교를 다녔습니다. 그 때는 엄마가 눈앞에 보이지 않으니까 너무 행복하더라구요.문제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제가 직장을 구하니까 모든 간섭이 다시 시작되더라구요.다시 가방을 뒤지고 핸드폰을 뒤지고 통금에 방문은 못닫게 했어요그리고 저한테 전세대출을 받으라고 하더군요. 돈이 없다구요.저는 솔직히 혼자살고 싶은데 엄마는 저한테 나는 그러면 어떻게 사냐 이렇게 하소연하니까엄마를 외면할 수 없잖아요.그래서 제 이름으로 전세대출 받고 매월 제가 이자내고 도시가스비 내고 합니다.저는 일단 엄마가 키워줬기 때문에 이런 돈 내는 것은 괜찮아요하지만 저는 제가 20대 후반의 성인이고 독립적인 성향이 있어서 그런지 이제는 더 이상엄마가 제 모든 것에 간섭하는게 용서가 안되고, 제가 집 이자나 공과금 등을 내고 있다는 면에서 저도 어느정도 자유가 필요하다 생각해요.한동안 야근에 쩔어있다가 프로젝트 하나가 끝나서 최근에 칼퇴를 하고 집에 와서 누워있는데 그럴때마다 제 방문열고 너 오늘 회사간거 맞아? 신발이 현관에 가지런히 있던데?평소보다 출근할때도 집에서 늦게 출발하잖아 이렇게 얘기합니다.엄마는 의도한게 아니지만 건네오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저한테는 가시입니다.그래서 제가 참다가 화를 내면 왜 나한테 화내니? 너가 뭘 잘했다고? 이런식이에요그리고 외박한다하면 아주 난리가 나고 저를 놓지를 못하는 것 같아요.
저는 엄마 얼굴을 볼 때마다 엄마 자체가 제 현실이라 얘기를 안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저도 회사다니면서 저금도 꼬박하고 제테크도 열심히 하지만 저 자체도 사는게 힘든데엄마라는 짐을 하나 더 이고 가는 느낌이 들어요.그리고 엄마랑 있으면서 힐링이 되는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더 받습니다.첫번째는, 제가 뭘 샀는지 누구랑 뭘먹고 뭘 했는지 제 물건을 뒤지면서 과도한 관심을 가져요 두번째는, 저에게 대기업을 강요합니다. 저도 지금 중견기업을 다니면서 지금 하반기에 면접도 다 본상태이고 제 인생의 목표가 있고 욕심이 많습니다. 제가 면접을 몇개 떨어졌었는데 위로보다는 한숨부터 쉬는 그런 모습이 저에게는 숨이 막힙니다.
그래도 엄만데 잘 지내야지하면서 맛있는거 사주기도 하고 얘기도 해보려고 노력하지만얘기할 때마다 짜증만 늘어납니다. 솔직히 같이 살기 싫은데 엄마가 경제적으로 힘들다 보니외면을 못합니다. 하지만 엄마랑 살아갈수록 저는 회사 집을 반복하면서 저는 어느곳에서도 제 쉼터가 없네요결혼할때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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