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입장>3개월 전에 남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했습니다남자친구는 거절을 했고 시간이 필요하다 했습니다3개월 정도의 노력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그동안 상대방의 요구로 한달에 3번 정도 만나서 밥도 먹고 연락도 꾸준히 했어요
한 달에 1~2번씩 헤어지자고 이야기를 했지만 그 이야기가 또 말싸움으로 번져술집에서는 3시간 가까이 싸우고 결국 지쳐서 포기했습니다.
저는 마음이 확고하기에 더 이상 시간을 끌면 서로에게 상처만 줄 것 같아일주일 전, 헤어지자고 이전보다 더 단호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또 흐지부지 넘어갈 것 같아서 SNS와 전화는 차단한 상태에요
상대방이 원하는 건 나의 노력과 존중을 제대로 보여주면 헤어져준다고 하는데그 노력과 존중은 단순한 연락과 만남이 아닌 본인이 소중한 사람이었다 라고 생각이 들게끔 행동하면 만나는 동안 좋은 추억이었고 내가 좋은 사람이다 라는마음이 들면서 헤어짐을 선택하겠다네요.
쉽게 말해 연인 사이처럼 1달 정도를 대해달라고 합니다.
저는 3개월 동안 싸우면서 너무 지쳤고 이제는 만나기도 싫고 연락하기도 싫습니다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자입장>빠진 내용이 많아서 제 입장으로 몇 개 적겠습니다 이별 통보는 카카오톡으로 받았고정확한 내용은 없이 마음이 없는 거 같고 그래서 더 만나는 건 아닌 거 같다고 받았습니다그전부터 사이가 안 좋았거나 자주 싸우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전날까지 평소와 같았고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도 당황스러웠지만 그 이후로는 연인 관계가 아닌 그냥 남이라고 해도 될 사이로 어쩔 수 없이 끝내지 못해 연락만 했고 그렇게 계속 싸우다가 결국에는 1월 초까지 노력해 보고 안된다면 그때는 헤어지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이별에 방식은 없는 건 알고 있습니다저는 단지 8년이라는 시간을 같이 함께했고그렇기에 서로 노력해 보는 시간이라도 가지려고 얘기를 했던 거고 여자친구는 헤어지기만을 계속 얘기했습니다 제가 이 일이 있고 가장 크게 느꼈던 건 저는 여자친구한테 정말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고 느낀 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렇기에노력해보고 안된다면 헤어짐을 결정하겠다고 얘기했던거고 그 노력을 억지로 연인 관계처럼 사이가 좋을 때처럼다시 그렇게 해달라는 게 아니라 8년이라는 시간이 헛되이 보낸 게 아니란 걸 그렇게 느끼길 원해서 얘기했고 여자친구가 그렇게 저를 생각하고 해준다면 저는 헤어지기 싫지만 저 역시 여자친구를 위해 헤어짐을 선택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