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난지 거의 3년 다되어가
나는 항상 빼빼로데이,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등 항상 남자친구 생각하면서 빼빼로랑 초콜릿 만들어서 편지랑 꽃이랑 같이 주고 이벤트 해주고 그랬어
근데 남자친구는 지금까지 3년동안 만나면서 빼빼로 데이날 편지 써준 게 끝이야
그래서 내가 이번 크리스마스는 서로 기념일 챙겨주자 했는데, 그냥 기념일에 서로 얼굴 보고 같이 있는 게 중요한 거 아니냐면서 내가 지한테 명품을 사주거나 비싼거 사줬으면 먹튀 인정하는데 해봤자 빼빼로랑 초콜릿 만들어준게 다 아니냐고 역으로 화를 내더라
다른커플들은 큰 기념일은 다 챙긴다고 말했더니 왜 다른커플들이랑 비교하냐면서 평생 그 커플들 부러워하면서 살라고 그러더라..
나는 비싼 명품을 바라는 것도 아니야 그냥 서로 기념일 챙겨주고 그 날을 추억하길 바라는거지..
진지하게 헤어질 생각 하고 있는데 헤어지는 게 맞겠지 얘가 한 말 하나하나가 지금 다 상처라 눈물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