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이고 3년 연애했어요 성격차이로 자주 싸우긴 했었어요..
저저번주에도 서로 오해로 살짝 다투었지만
오해 풀고 잘 놀러 다녀왔고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늘 보내던 톡이 안 와있더라고요
전화해도 안 받고... 오후쯤 돼서야 생각 많이해봤는데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카톡으로.. 만나서, 전화로는 제 목소리 들으면 '또' 말 못 할 거 같다고 하네요.. 또라니...
이유라도 알려달라고 하니 안 좋아한대요 친구같고..
안 좋아한단 말 들으니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지더라고요
다른 이유라면 얘기를 더 해보고 싶었을 거 같은데 굳게 맘먹고 톡 한 거 같더라고요 연락 없을 당시에도 분명 프사가 제 사진이었는데 삭제하고 톡 보냈더라고요
그냥... 알겠다고 나도 오래 만나면서 노력하지 못한 부분 미안하다고 잘지내라고 하고 끝냈어요
그러고 기다렸단 듯이 인스타 사진 삭제 알람이 뜨더라고요
상대방이 정말 지쳐있을테지만.. 여자가 생겼을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별 생각이 다 드네요
당연히 다시 돌아오지않을까 란 기대감 같은게 있긴 하지만 사실 마음은 그런데 머리는 그럴일 없고 끝났다는 걸 아니 더 슬픈 거 같아요
제가 친구도 많지 않고... 어디 얘기하고 풀 곳이 없어서...
여기에라도.. 조언이나 위로.. 받고자 글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