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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화가 나는지 물어보지 않았으면...

방랑자 |2022.12.15 10:39
조회 11,692 |추천 16
이제 31주차가 되었네요.
11월말에 이틀 김장하고 와서
몸이 많이 힘든 상태였는데 첫째한테 감기를
바통터치 당해서
2주가 넘도록 감기로 고생하고 있어요~

임신하고 감기는 처음 걸려봤는데
약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배도 무겁고 몸도 아프고 첫째 케어도 해야하고
주말에는 독박육아하다보니
화가 계속 나네요...

첫째도 요즘 말을 어찌나 안 듣는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눈물이 나요
내가 지금 할 수 있는건 우는거밖에 없나?싶을정도로 계속 눈물이 나요
화도 많이 나고...그런데 그 화를 아이한테 풀 수는 없잖아요. 그럼 신랑한테 풀 수 밖에 없고
그렇다고 막 욕을 하거나 그러진않았는데
그냥 말투가 딱딱하고 대답이 단답이었을뿐인데...
저도 사람인데 매일 다정하게 웃으며 대할순없잖아요

그런데 요즘 왜이렇게 차갑게 말하냐
말투가 왜그러냐
왜 나한테 화를 내냐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왜 나한테 화풀이 하냐

이런 말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럼 누구한테 화를 낼수있나요
저는 그럼 이 힘든걸 누구한테 풀어요?
지금은 그냥 너무 힘들때니까 그냥
말없이 안아주고 제 화 좀 받아주고 나 좀 위로해줬으면 좋겠는데...

결혼을 해도 외롭고 신랑이 있어도 외롭고
너무 우울하네요ㅠ
도망가고싶어요
추천수16
반대수25
베플남자ㅇㅇ|2022.12.16 11:19
만약 남편이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애한텐 차마 못풀겠으니 집에서 니한테 푼다면?? 뭐 이런 쓰레기련이 다있지. 야 니 남편이 니 감정쓰레기통이야?? 결혼도 했고 이제 어른이면 자기 감정은 스스로 조절도 할 줄 알아야지. 여자는 힘들면 매사 찡찡대는게 자연스러운거야?? 니같은 련이랑 결혼한 니 남편이 불쌍하다.
베플ㅇㅇ|2022.12.16 11:37
화를 꼭 기분 나쁜 티를 내면서 다른 누군가한테 풀어야 돼요? 남편 잘못도 아닌데. 혼자 풀 순 없어요?
베플남자ㅇㅇ|2022.12.16 11:13
그런걸 우린 감정쓰레기통이라고 부릅니다만..?
베플ㅇㅇ|2022.12.16 10:49
ㅎㅎ결혼하면 안외로울줄 알았다면 그것은 경기도오산 원래 인간은 외로운법임 남편도 남이니까 온전히 날 이해해 주지는 못함
베플노이해|2022.12.16 11:50
아니 임신 30주에 김장이 왠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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