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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탈락… 취준 너무 힘드네요

화이팅 |2022.12.16 00:47
조회 147,471 |추천 761
오늘 가고 싶던 기업 최종 탈락을 했어요…
계속되는 면접 탈락에 마음이 힘드네요…
컨설팅도 받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는데 뭐가 문제였을까요?
진짜 최선을 다해서 12-13시간씩 매일 공부해서 필기합격하고 죽도록 면접 연습했는데… 스터디도 몇 개씩 돌려가면서 했는데…
스터디원들은 합격하고 저는 불합격했네요…
내년에 또 도전하기에도 채용 인원이 줄어든다는 말이 있어 불안해요…
친구들은 독하게 하는 모습 보고 잘 될거라고 응원해줬는데 하하… 지금은 그냥 계속 누워있어요.
계속 돈만 축내고 있어서 부모님에게도 죄송하고…
세상에서 그냥 먼지처럼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살고싶은 이유도 없고 힘들어요…
괴롭히거나 무시하던 사람들에게 노력해서 잘 된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냥 제가 이것밖에 안 되는 존재라서 무시했구나 싶어요…
주변사람들에게 얘기하기도 어렵고… 여기라도 끄적입니다…
언젠가 이 글을 보면서 웃을 수 있을까요?
몇 달 전 건강상의 문제도 찾아왔는데, 취업까지 뜻대로 안 되니 세상이 절 싫어하는 것 같아요.
추천수761
반대수23
베플안농|2022.12.16 10:56
가고싶은 회사는 마지막에 가는겁니다. ㅎㅎㅎ 그래야 오래다니죠
베플ㅇㅇ|2022.12.16 11:52
노력 그 이후엔 운칠기삼이더라구요ㅋㅋㅋㅋㅋ그 당시 면접관과의 케미도 필요하고.. 어느 시즌엔 이력서 100개 다 서탈하더니 어느 시즌엔 일주일만에 이전 직장, 알바에서 만난 지인들한테 이직 제의가 6개나 몰려왔어요ㅋㅋㅋㅋ노력한건 없어지는게 아니니 다음 시기엔 무조건 합격하실 것 같네요!
베플ㅇㅇ|2022.12.16 10:51
밥한끼 사주고싶네요. 다 지나가요. 괜찮아요
베플ㅇㅇ|2022.12.16 12:00
취준하면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힘들죠 당연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 원인을 자기 탓을 하기 시작하면 더 끝도 없이 무너집니다. 밑댓처럼 노력이 부족했니 어쨌니 하면서요. 취준하면 알테지만 나보다 노력 안한 애들도 먼저 턱턱 붙기도 하거든요. 제가 생각하기에 취업은 노력10에 운90입니다. 물론 노력을 하지 말라는건 아니고요. 그만큼 운이 더 큽니다. 정말 노력한 사람이라면 면탈하다가도 자기랑 맞는 기업을 만나면 바로 최합까지 갑니다. 저도 취준하면서 이런 경우 정말 많이 봤고요. 댓글보니 공기업이라고 준비한다고 하는데 사기업에 맞는 스펙도 조금 더 만들어서 사기업도 넣어보고 하세요. 공기업은 몇개 없고 그 기업이랑 자기랑 상성(?)이 안맞으면 끝까지 안붙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제 전공만 살려서 넣다가 다 광탈 당하고, 제가 연구했던 분야 살려서 넣었더니 면접을 붙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러다가 해당 분야에서 1위라고 하는 기업에 몇백명 중 한명 뽑는 직렬에 제가 붙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이 직군에 있던 애들이 다 갖고 있던 흔한 자격증 하나 없었구요. 저는 지방국립대인데, 당시 같이 준비했던 친구들 중에 스카이 애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왜 제가 붙었는지 당시에는 정말 의아했죠. 나중에 들어와서 보니 이 기업이 다음 해에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제가 했던 연구랑 유사했습니다. 그 프로젝트를 겪어본 사람을 필요로 했고 타이밍 좋게 제가 면접을 보러 온거죠. 그래서 제가 취업은 노력보다 운이 더 크다고 하는겁니다. 자기가 정말 애썼다고 생각들면 어디가 부족한지 고민하거나 낙심하지 마세요. 아직 맞는 회사를 못만난거죠. 다양하게 넣다보면 글쓴이를 찾는 기업은 무조건 있습니다.
베플ㅇㅇ|2022.12.16 15:00
대학 졸업하면 자연스레 취직했던게 당연했던 시대에 취업해놓고 구직난 겪는 청년들 상대로 꼰대짓하는 기성세대가 제일 꼴같잖음 요즘 취준생들이 하는 노력이랑 본인이 첫 취업할 때 했던 노력이랑 비교 자체가 안 되고 신입사원 기준치 자체가 달라졌는데 뭔 졸업장 따고 자격증 몇 개 있으면 취업하던 시대인줄 아나 지금 구직 시장에 니들이 했던 노력만큼 노력해놓고 일자리 없다 한탄하는 구직자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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