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제가 잘못된건지 여자친구가 잘못된건지 3자의 의견이 꼭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래의 대화에서 저는 납득이 안가서 이런문제로 자꾸 싸우고있는데 읽어보시고 누가 이상한지 확인좀 해주세요
우선 서로간 한번 헤어지고 이틀전 다시 만난 상황입니다
여자 하는일: 스튜디오 운영
남자 하는일: 일반 직장인
(이번 싸운 이유가 이 하루 때문에 화두가 된 게 아닙니다)
여자친구 입장 : 차로 10~20분거리에 사는데 일 끝나고 한번도 잠깐이라도 만난적이 없음, 보고싶다는 말도 없음
평일에 일한다는 이유로 주말에 하루 만남
(여자친구 주 6일 일해서 일요일 하루쉬고, 남자친구 주5일 일함
대다수 토요일 여자친구 일끝나는 저녁 8시 만나서 술한잔 하는게 일주일 중 한번있는 데이트임)
그래서 제대로 된 데이트 한 번 못하고 술만 마신다 서운해함
스윙댄스 동아리 다니는 남자친구에게 여자랑 스킨쉽하는 취미니 그만 다니라고함
알겠다 했으나 삶이 각박하다, 나도 인맥을 넓히고 싶다 등의 이유로 다니고싶다고 여러번 언급함 (스윙댄스로 계속 싸움)
피곤하다 바쁘다 라는 이유로 여친한테 쓸 시간은 없으면서 다른활동을 지속하는게 서운하고 화가남, 여자친구에게 시간을 충분히 쓰고도 활동을 하고싶으면 보내줄 의향이 있음 (그리고 이미 보내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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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사이 남자친구는 스윙댄스 외 또 하나의 자기개발 동아리를 가입함
금토- 스윙댄스동아리, 일-다른 자기개발 동아리 약속 잡아놈
여자친구가 위의 약속들이 있는지 모르고 일요일에 만나자하고 어쨋든 만나기로함
<편한 대화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상적인 대화 중>
남 : 나 이번주 금/토요일에 좀 바빠
금요일은 스윙댄스 참여하고 토요일은 서울가서 스윙댄스 촬영해주기로 했어
(일요일에 만나기로 했고 이 말은 그냥 정보공유차원 보고)
여 : 촬영? 어디서 ?
남 : 서울에서
여 : 서울까지 가는데 무료로 촬영해주는거야?
남 : 응
촬영을 해주기로 한 형은 실제 스윙댄스에서 국내 정상급으로
스윙댄스를 주 업으로 삼고 있는 강사이며 수차례 강습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여친은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저는 아마추어 정도의 실력이 있어서
여친이 도와달라고 할때 30만원 받고 일을 도와준 적 이 있습니다 >
여 : 나 촬영 도와줄때는 돈받고 형은 돈 안받는거야 ?
남 : 아 그형은 친한 형이야
여 : 나는 안친해?
남 : 너도 친하지
여 : 나는 더 자주 만나고 소중한 사람인데 나한테는 공과사 구분하고 그형은 안받아?
남 : 아니 그 형은 동호회 올스타(정상급칭호) 여서 내가 배울것도 있고 도움도 많이 받았어
여 : 그럼 나는 배울것도 없고 올스타가 아니라서 돈받는다?
남 : 그건 아니지
처음엔 장난으로 위의 대화가 오갔습니다
남 : 그럼 돈붙여줄게 계좌불러봐 (체념 및 힘듬)
여 : 오빠 내가 돈 때문에 이얘기 한 거 아니잖아
이런식으로 대화를 하다가 점점 분위기가 고조되어갔습니다
결과적으로 여친이 이런 대화를 했던 이유는 돈때문이 아닌,
서울까지 가서 시간 쓰고, 일하고 오면서 무페이로 즐겁게 일하고 온다는 것이였습니다 (여자친구 만나는건 피곤, 여자친구와 하는 일은 보수챙김)
그동안 바쁘다 힘들다 피곤하다라고 말을하며,
먼저 데이트신청을 하지않고 항상 바쁘다고 말하는 저에게
서운한 감정으로 인해 이런 대화를 했다고 하며
왜 눈치를 못채고 형한테 가는이유, 돈을 다시 돌려주겠다 이런 설명만하냐
이럴땐 니가 최고다 라고 달래줬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그냥 여친이 처음엔 농담인줄 알았지만
정말 돈때문에 이러는건가??? 라는 생각밖에 없어서
난처함을 표했습니다
그렇게 싸우고 난 뒤
다음부터 서운한게 있으면 이렇게 다른 얘기로 돌려말하지말고
직접적으로 얘기해라 라는 말을 여친에게 하였고
여친 입장은 이미 서운하다고는 직접적으로 엄청 많이 말했고,
이번일은 ‘돈때문에 내가 이랬겠냐? 당연히 다른 서운한점을
대화중간에 눈치챘어야지 오빠가 눈치를 못챈것이다’ 라는 입장으로
‘저걸 어떻게 눈치채냐 난 정말 돈때문인줄 알았다’ 라는 저와의 입장차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위 내용을 보시고
남/녀 중 누가 이상한건지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