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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떨어진 친구

쓰니 |2022.12.22 01:53
조회 3,082 |추천 2

처음 걔랑 친구가 된건 초딩때였어요
그때도 성격 비슷했던 거 같은데
하루는 저에게 비밀단짝을 하자고 하더라고요?
전 알겠다고 했죠 그러면서 비밀단짝이라고
지 비밀을 알려주고요
근데 카톡 프사가 계속 딴 친구랑 찍은 사진을
해두는거에요 저랑도 찍은 게 있을텐데
그러면서 상메에는 00아 나는 너밖에 없어 사랑해
이런 식이였죠 그래서 저도 똑같이 딴 친구 이름으로 해놨는데 걔한테 @@이가 누구냐면서 물은 거 있죠 그리고 00이랑 걔랑 저랑 있을 때
얘들아 내 비밀 알지? 그래서 오늘 ~~~
이런식으로 많이 말했어요 저 말고도 따른
비밀단짝이 있었던 거죠 이럴거면 왜 하자고 했는지
걔의 심리가 궁금하네요

그러면서 중학교 때 같은 반이 되었는데 처음에는 좀 어색했어요 근데 점차 풀렸죠 근데 걔가 점점 싫어지는 거 같아요 제가 발표할 때 얼굴이 엄청 빨개지는데 하루는 그거가지고 너 그때 엄청 빨개졌었다~ 이러고 지 혼자 웃고 자기도
빨개졌으면서 안 빨개졌었다고 또 우겨요 작년에는 제가 코로나에 걸렸었는데 걔가 저 때문에 자가격리를 했거든요? 근데 그때는 확진자 이름을 유출하면 안되는 대도 지 친구들한테 다 말했더라고요 저 때문에 자가격리 한다고요 전 그것도 몰랐네요 학교에서도 계속 저 때문에 자가격리 했었다면서 친구들 앞에서 큰 소리로 저 코로나 걸렸었던 거 말하고요 그리고 전 수학 학원을 안 다니고 과외를 하는데 그거까지 계속 자리 있냐고 물어봐서 알려줬더니 똑같이 따라다니고요
지금 영어 수학 같이 하고 있어요 근데요 또 화나는건요
영어 할때 계속 숙제의 답을 맞춰보자고 해요 또 그냥 제 프린트를 가져가서 아 이거였구나? 하면서 답 베끼고요
언제는 제가 너무 피곤해서 학원에 못 갔는데
메세지를 스무개쯤 보내면서 왜 안 오냐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혼자 가는 거를 좋아해서 영어 끝나면
항상 혼자 가려고 해요 근데 그럴 때마다 항상 혼자가는 것도 아닌데 자기 서운하다고 막 그래요 지가 공부 열심히 빨리 끝내던가 늦게 끝나면서 학교도 제가 몇 번은 혼자 집 가고 싶다고 말했는데 자기는 절대 안된다고 기다릴거래요 지 입으로 자기는 학교 학원 친구 없이는 혼자 못 간다고 말했어요 자기가 어린앤가요? 왜 혼자서 못 하죠? 학교에서는 상처 조금이라도 나면 저한테 자기 다쳤다고 아프다고 좀 보라고 그러고 항상 자기가 귀엽대요 예전이면 웃었을텐데 이젠 지쳐요 맨날 나는 너무 귀여워 이러고 그만해달라고 해도 이잉 이러면서 기분 나쁜
애교만 부려요 다른 친구들은 웃어 넘기는데 저는 반응해줄 힘도 없네요 정이 떨어져서 그런가요? 그래도 얘 덕분에 한 학기 학교 생활 끝낼 수 있었어요 그래도 앞으로도 학원에서 계속 마주치는데 너무 짜증나고 싫어요

추천수2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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