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9개월차 입니다....
시댁과 저희는 10분거리에 살고 형님네는 한시간 거리에 살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시댁만 오면 저희집에서 자고가는 형님네 가족....
저희집에 오면 저녁 술상과 아침밥은 꼭 차려드려야하는..생활이 지금까지
계속 지속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항상 짜증도 마니나고 저도 맞벌이하는데 왜 나만 해야하나
게다가 내가 둘짼데 왜 내가 큰사람 노릇을 해야하나 원망도 마니 했습니다..
그렇다고 울집올때 음료수 하나 안사오는 형님네 가족들...정말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그런데............얼마전 진정한 원인을 알았어요,...
문제는 신랑이었던거에요~~
형만 오면 뭐가그리 좋은지 우리집에서 자고가라고 오늘 안갈꺼지?? 막이럼서 잡고
가족들 모두 시댁에 있으면 어머님이 "어,. (예를들어)술이 없네?"
한마디만 하시면....울신랑... " 내가 사올께..내가.." 이럼서 벌써 신발신고 있습니다...
ㅠㅠ 그래서 항상 시댁 사람들 만나면 우리돈만 쓰게 되져....
글고 밥을 먹던 뭘하던 가족들만 만나면 내가 낼께...막이러고
형님이 저한테 인터넷뱅킹으로 보내준다고 했는데도 뭘 받냐고 받지말라고 하는 신랑....
정말 이해가 안되요....ㅠㅠ
우리는 돈이 남아도냐고 아무리 말을해도 가족들한테 몇만원 쓰는게 아깝냐며
오히려 저에게 화내는 남편........ㅠㅠ
정말 답답합니다......진지하게 얼마전 또 물어봤어요....
우리가 형제끼리 한달에 한번씩 돈 모으는게 있거든요....
서로 모여서 놀때 서로 부담없이 먹자는 의미에서 모으는것인데..
" 가족끼리 먹는거 형님네가 돈내는것도 아니고 다달이 돈모으는거에서 내는건데
왜 자꾸 우리가 내냐고...형님한테 돈 아직 안붙여주셨다고 말하면 안되는 거냐고.."
그랬더니 또 화는 내는겁니다..... 가족들끼리 먹은걸 왜 그렇게 꼭 달라고 닥달을
해야하냐고~~ 준다고 했으면 알아서 주겠지 꼭 그렇게 말을 해야하냐며..
하지만 전 한번도 형님한테 돈달라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신랑이 싫어하고 그냥 참고참고 알아서 주겠지 했던거져..ㅠ
그렇다고 꼬박꼬박 챙겨주는 스탈도 아닌 형님...말안하면 잊어버려서 그런지
아님 일부러 그런지 안줍니다...ㅠ
저에게 뭐라하는데 정말 할말이 없더라구요....
솔직히 형님네가 돈은 훨씬 많이 법니다...
쥐뿔 돈도 얼마 벌지두 못하면서 왜 그렇게 가족들만 만나면 돈을 못써서 안달인지...
어떻게하면 그 버릇을 고칠수 있는지.....
제 입에서 시댁 얘기만 나오면 까칠해지고 화를 내는 신랑.....
정말 어뜩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갈수록 더하는것 같아요....
엄청 잘난 시댁...신랑이라도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왜 꼭 나만 희생하고 고생해야하는지 정말 눈물이 납니다...ㅠㅠ
맘같아선 이혼하고싶지만 이혼이 말처럼 쉬운것도 아니고......ㅠㅠ
버릇 고칠 방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