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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결혼은 미친짓 이었나...

ㅇㅇ |2022.12.22 22:18
조회 37,749 |추천 78
행복하려고 결혼했는데..
결혼 십년차
해마다 걷고 있는 살얼음판에
점점 금을 더해가는 기분...
우리 부부 위험한가요?

누군가 부부는 한뼘 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관계라 하더군요.
한뼘 거리면 모공까지도 보일 거리...

아버지 장례식을 지킨 남편이라
고마움도 크지만
아플때 죽도 사다줘서
따뜻함을 느꼈었지만...

다투는 날에는
세치혀로
급소를 골라 난도질을 하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남편에게 좋은 아내가 아
니였겠네요. 왜냐면 남편눈을 마주치고 싱긋 웃어본 날들이 언제인지 모르겠어서...

어떤 지인은 쇼윈도 하면서
애인도 두던데...
그런삶은 애초부터 나랑은 맞지 않으니


영혼없이 의리로 사느냐
아이도 없는데 자유로운 외로움을
만끽하느냐...

되돌이표처럼 따라다니는 이 질문이
오늘 밤 감기로 욱신거리 몸 때문인지
또 다시 고개를 내미네요.

부부가 십년 이십년을 살고도 서로
존중하고 애뜻한 관계가 있으시겠죠?

그런분들 진심 존경합니다.

편한밤 되세요.

외로움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78
반대수17
베플ㅇㅇ|2022.12.25 10:33
근데 그렇게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을 평생 한다는건 바보같은 짓 아닌가요? 아이도 없고. 새출발 하기에 너무 좋은 조건 아닌가..
베플ㅇㅇ|2022.12.25 14:03
특히 여자들이 많이 착각하는게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의 배우자는 고단한 삶을 헤쳐나가는 전우에 가깝지요. 애가 있으면 더 하고. 결혼을 한 경위나 지금까지 온 상황은 본인의 선택의 연속이겠지만 현타 온다면 잘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원하는게 뭐고 결혼으로 얻고 잃은 것이 무엇인지.
베플ㅇㅇ|2022.12.25 13:01
아버지 장례식장 지킨거, 아플때 죽사다주는거는 너무 당연한건데. 그걸 내세울 정도면 평소에 부부사이가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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