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기념 , 심심한 기념 따끈따끈한 흑역사 올려봄.(나 2n살 , 남친 4n살)
대화가 잘 통하는 게 좋아 만나기 시작했음. 근데 속이 간장 종지 였던 것. ㅎ한번은 나가서 밥 사먹기 아까워하는 것 같아서 장봐서 해먹자고 했음어차피 자기 일주일 치 식량사러 갈거 같이 가주고 한끼정도 내가 요리해주려고 함.마트에서 내내 싼거 골라 싼거 계속 얘기해서 일단은 들어만줌.( 나는 절대적으로 가격이 싼 것보다 그램당 가격이나 싼 비지떡은 가급적 안고르는 편이지만 별말안함 ) 사귄지 얼마 안됐을 때라 계속 싼거 얘기하는게 당황스럽긴 해도 본인 식량 사는거니 ..계산할 때 7만원 정도인가 나옴 . 되게 많이 나왔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한번 사먹으러 나가면 2-3만원인데 이건 일주일은 먹는 거니까 괜찮지 않냐고 설득함 (??)그리고 뭔가 표정관리 안되는듯 싶더니 짐도 무겁다는 티내면서 멀찌감치 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안들고 가는거 아니었음ㅋㅋㅋㅋ 그때부터 굉장히 짜치는 면모가 있다고 생각함…그리고는 해주는건 잘 먹음…
시간이 지나서 한번 더 장보는거 같이 가달라고 해서 같이 가주었음거기는 무슨 해산물 코너가 낭낭하게 있는 곳이었음. 나는 연어를 매우 좋아하는데 연어가 먹고 싶다함. 근데 요새 돈없다돈없다 그래서 장볼 때 좀보태줄 생각이었음. 보탠다는 말은 일단 안하고, 먹고 싶다니까 재차 연어가 먹고싶냐고 물어보는거임 계속 물어보는게 아깝다는 거 같아서 됐다함. (ㅠㅠㅠㅠㅠ나년아ㅜㅜㅜㅜㅜ)그래서 해산물코너를 가볍게 지나오고 원래 사려던거 보고 있었음. 그러다 내가 사는게 많이 나오면 내가 좀 보태겠다고 함. 그랬더니 그럼 연어 가져올까? 이럼아니 괜찮다하니까 왜 연어 먹고싶다며~ 가져올게라고 하고 또 가져오지는 않음 그담부터는 말로만 계속 더 먹고싶은거 없냐고만 물어봄.. 나는 됐다고함 . 아 쓰면서 현타온다 반성문쓰는거같아
이런 짜치는 썰이 몇개 있음. 반응 괜찮으면 좀더 올려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