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살 여자입니다
벌써 내년에 서른이네요…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준비한다는 얘기가 들려오니 저도 조급한 마음이 생기네요
저는 예체능쪽으로 탑인 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그냥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20대 중후반때까지 그래도 꽤 능력있는 남자들을 많이 만났었습니다. 어디가서 그래도 꿀리지않는 외모에 학교빨도 있어서 좋은사람들 소개가 많이 들어왔었어요.
결혼하자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땐 콧대가 높아서 그정돈 성에 안찬다 생각했었어요
그때문인지 현재는 쓸데없이 눈만 높아져버렸네요 ..
현실은 모아놓은 돈도 많지않고, 그렇디고 집이 엄청나게 부자도 아니고 나이는 차버렸네요
그와중에 부모님은 아직 현실을 모르시는건지 ㅎ..
아버지가 대기업을 다니고 계신데 최소한 그정도는 되야한다고 생각하시네요.
소개가 들어와도 결혼까지 생각하면 눈에 차지않아 거절하는 제자신을 보면 정신못차렸네 한심하게 느껴지다가도, 그래도
더 괜찮은 남자가 오지 않을까 하고있습니다 ..
저도 알아요 제가 속물인것도,
눈을 낮추면 된다는것도 .. 서른을 바라보고있는 시점에서 참 쉽지않네요. 결혼이란걸 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그냥 이삼년 가버리면 그땐 돌이킬 수 없게되겠죠
지금이라도 그냥 좀 성에 안차더라도 적당한 사람 만나서 해야하는건지..
능력보다 사람이좋고 저랑 잘 맞는 사람이면 좋지라고 생각하다가도 쉽게 포기가 안되네요ㅠ
결혼이 뭐길래 이렇게 스트레스일까요 ㅠㅠ
원래 이나이땐 다 이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