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연 끊고 싶은데 두려워요
ㅇㅇ
|2022.12.29 10:29
조회 20,609 |추천 108
안녕하세요
부모님의 학대를 받고 자란 사람입니다
가정폭력을 저질렀던 아버지
화풀이의 대상으로 삼았던 어머니
덩달아 쓰레기만도 못한 취급을 했던 남동생
남동생 결혼하면 하나밖에 없는 집 물려주고 시골가겠다는 부모님이 늙고 병드시니 저한테 기댑니다
노후준비x
부모님의 얼굴을 보면 예전 기억들이 떠올라 종종 괴롭습니다
이제 따로 살기도 하고 연을 끊으려 하는데
이런 일로 연을 끊었다는 것이 대한
주변사람과 사회적 시선이 두렵습니다
- 베플ㅇㅇ|2022.12.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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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끊어 버리고 도망치세요 그 사람들한테 암만 해줘도 고마워 하지 않아요 더더 원하고 괴롭히고 님꺼 뺏어서 아들 챙기겠죠
- 베플ㅇㅇ|2023.01.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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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저울에 달아 보세요. 이런 쓰레기 가족을 등에 짊어지고 쓰레기냄새맡으며 사는게 좋은지, 홀가분하고 상쾌한 공기 맡으며 살다가 알지도 못하는 새끼들이 툭툭 내뱉는 말 '가끔' 들으며 사는 것이 좋은지요. 당연히 후자가 아닐까요? 그리고 가족과 연 끊은건 굳이 말하고 다니실 필요 없어요. 적당히 거짓말하셔도 되고요. 저도 님과 같은 상황에 도망친 사람이고 가족 얘기 나오면 적당히 둘러댑니다. 가족과의 에피소드 얘기도 평범하게 말해요. 우리 아빠도 수영 잘 하시는데~ 하고요. 이 뒤에 이젠 인연 끊었느니하는 말을 굳이 해줄 필요 없잖아요? 꼭 밝혀야하는건 결혼할 사람 정도입니다. 이거 이해 못해주는 인간은 만날 필요도 없고요. 쓰니분의 고통을 무시하는 처사니까요. 작은 괴로움이 무서워 인생을 나락으로 끌고가지마세요. 먼저 도망친 사람으로 말씀드리자면 나를 괴롭히는 가족이 없는 삶은 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