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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글

ㅇㅇ |2022.12.31 01:48
조회 133 |추천 0
음슴체로 쓸테니 양해바랍니다 흥분상태라서 글을 최대한 정리해서 써볼려고 하겠지만 이상할수 있어요

막상 쓸려고 하니까 망설여지는데 그래도 써보겠음
일단 나는 내년에 수능보는 예비고3이고 내일모래 기숙
학원에 들어감 근데 오늘 기분이 좀 안좋은일이 있었닿
방금전 10시즈음에 나는 입이 심심해서 냉장고를 뒤져봤음 거기서 먹을 귤 2개를 꺼내고 문을 닫으려는데 쿠키가 있는거야 우리 어머니 직업이 교사셔서 가끔씩 어머니 학교 급식에 과자나 간식거리같은거 나오면 나나 여동생 먹으라고 가져오시거든 그래서 난 그 쿠기를 어머니가 가져오신줄 알고 먹어도 되냐고 물어봤지 그랬더니 동생이 사온거라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나는 그냥 안먹고 돌아설려고 했는데 그때 어머니가 동생보고 나랑 반씩 나눠먹으면 어떻겠냐고 말씀을 하셧어 나는 손사래를 쳤지 동생이 그런거 엄청 싫어하거든 그러고 돌아설려고 하는데 얘는 내가 돌아서기도 전에 조금도 고민도 안하고 싫다고 대답을 박아버리네? 처음에는 그냥 무안해서 혼자서 허허 거렸지만 지금은 화도 나고 무엇보다도 현타가 ㅈㄴ게 온다

내동생은 어렸을 때부터 욕심이 엄청 많았어 내가 하는것중에 싫은거는 조금만 할려고 하고 지가 좋아하는거는 나처럼 하고 싶어했지 뭐 여러가지 없기도 하지만 가장 기억나는 거는 밥은 먹기를 싫어해서 조금만 먹으면서 간식은 엄청 많이 먹을려고 했지 이게 가장 기억나는 이유는 내가 어릴때 항상 "밥은 나보다 적게 먹으면서 간식은 나랑 똑같이 먹을려면 밥도 나랑 똑같이 먹어야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거든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ㅎㅎ

동생은 어릴때엔 대외에서는 평판이 좋았어 그건 좋았는데 항상 집에서 히스테리를 부렸지 안이랑 밖이 너무 달랐어 부모님한테 함부로 대해서 그거에 대해서 항상 꾸중들었지만 쉽게 고쳐지진 않았어 내가 어머니한테 밖에서는 예의바르고 집에서는 가족들한텐 짜증부리면 그건 결국 ㄱㅅㄲ아니냐고 물었더니 허허웃던 어머니 얼굴이생각나네

나도 밖에서는 평판은 좋았지만 나는 조금 숫기가 없었어 항상 남에게 말붙이는거랑 얼굴보고 대화하기를 어려워했고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를 신경써왔지 거기에는 여러 원인도 있겠지만 아버지 원인도 있을거라고 봐
아버지는 나에게 칭찬을 해주신적이 없었어 난 공부머리가 어느정도 있어 그래서 남들보다 이해나 외우는거를 곧잘해왔어 그건 어릴때부터 그랬어서 초등학교때 학원에서 단어같은걸 시험보면 다 맡고 그랬었던거 같아 그 단어 시험지를 가지고 가면 어머니께서는 칭찬을 해주셨지만 아버지는 나에게 이거밖에 못하면서 유세떤다 그러시고 내가 아는거를 말할 상황이 생겨서 신나서 이야기하면 아는척한다고 그러시고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난 그때 초2,3이였는데ㅋㅋㅋㅋ 이 나이때는 보통 애가 아무리 심해도 어화둥둥하면서 띄워주지 않냐?? 아니 백번 애가 아는척하면서 그러는건 나중에 쫌 삐뚤어질까봐 교정한다고 쳐도 칭찬 하나도 안해주신건 나 이해가 지금도 하나도 안돼ㅋㅋㅋ 그리고 아버지의 이러한 잣대는 비단 여기에만 그치지 않고 나와 동생사이 훈육에도 적용되었어 가장 기억나는 일중에 하나가 동생이랑 내가 용돈가지고 다툼이 있었어 이 돈이 니 돈인지 내돈인지에 관한 거였는데 결국에는 부모님이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내돈이 맞다고 결론을 내리셔서 동생이 나한테 돌려주는데 아예 그냥 바닥에서 주워가라하는식으로 그 돈을 바닥에 던져버린거야 처음부터 이 돈은 내돈이라고 하면서 억지를 부리다가 마지막에도 그런식으로 하니까 내 감정은 상할대로 상했고 결국 빡돌아서 동생 허벅지를 쳤지 잘못된 행동이었지만 그때 아버지는 우리 둘을 가르긴 보다는 나를 쳐서 떨어트리는 행동을 취하셨어 그때가 처음 아버지에게 맞은 날이여서 기억에 많이 남네
그 뒤부터도 아버진 나에게 훈육하실때는 욕설이랑 폭력 아닌 폭력을 사용하셨고 동생한테는 그냥 좋은 말로 어루달래셨지 차라리 일관성 있게 대하셨으면 원망도 없었을텐데 ㅎ 최근까지도 동생한테 훈육하실땐 욕설 사용하신적 없어ㅎ 어머니도 나랑 동생을 최대한 똑같이 대할려고 하셨지만 한계는 있었어 할머니가 옛날 사람이시다보니까 삼촌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고 이모랑 우리 어머니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으셨어 그러다보니 어머니는약간 장남에 대한 편견이 있으셔서 무의식적으로 장남은 항상 가족을 책임져야 하고 동생에게 양보를 해야 한다는 어투로 말씀을 자주 하셨어 나도 머리 굵어지기 전까지는 맞는말이기도 해서 내가 아쉬워도 한소리하지 않았지 원래 성격도 그렇지만서도ㅎㅎ 우리 아버지도 막내이고 큰아버지께서도 아버지 집안사정이 안좋을때 장남으로서 집안을 책임지고 이끌어가셨어 물론 내 성격상 집안가세가 기울어지면 내가 책임지긴 하겠지만 삼촌이랑 큰아버지는 의무를 짋어지는 대신에 다른 권리들을 받은 반면 나는 의무를 짋어지고 권리도 뺏겼지ㅋㅋㅋ 머리 굵어지고 난 다음에야 사실을 알았으니 다행인가?물론 이것만 있는게 아니라 내가 아쉬운게 있어도 가만히 있고 동생은 아쉬운게 있으면 소리치는 성격이라 동생한테 관심이 더 간것도 있어

이랫던 동생은 초4~중1때는 꽤 괜찮아졌어 예전에 부리던 히스테리도 잠잠해지고 해서 난 이때 동생이 갱생한줄 알았어 하지만 그렇지 않았지 중 2때부터 슬슬 예비전조를 보였어 아침에 어머니랑 아버지 출근 준비해야하는데 지 혼자서 머리감고 씻는다고 화장실을 점거하고 있는거야 화장실이 두개가 있기는 했지만 하나는 거의 관리가 안되있어서 용변용으로밖에 사용할 수가 없었어 그래서 아침마다 그걸로 부모님이랑 실랑이했지ㅋㅋ 지가 좀더 일찍 일어날 생각은 안하고ㅋㅋ 그리고 갑자기 손을 씻어대기 시작했어 말그대로 시도때도없이ㅋㅋㅋ 문과애들도 통합과학시간때 잠들지 않았다면 들어봤을꺼야 염기는 단백질을 녹인다는거를. 하도 비누에 손을 씻으니까 단백질이 녹았나봐 손이 부르터서 피부과에 갔어 세상에 손을 하도 씻어대서 피부과에 가는애가 어딨냐??
그리고 또 저녁에 2시간 넘게 씻어대기 시작했지 지금은 이사와서 거의 상관없지만 전집에서는 미치는거지 심지어 학원가서 늦게 오는것도 아니고 집에 바로 왔었었거든? 그때 씻으면 되는걸 그때는 휴대폰하면서 놀다가 저녁에 와서 씻는거지ㅋㅋ 그리고 동생이 변비도 있고 똥이 굵어서 ㅈㄴ 자주 막혔어 근데 지가 안뚫고 방치해놓는거야 그래서 결국은 아버지가 항상 와서 뚫으셨지 힘이 안되서 못 뚫는거면 이해를 해 근데 그것도 아니거든 웃긴 이야기지만 걔가 나보다 몸무게가 무거워 내가 181에 52고 걔는 160에 63훨씬 넘거든 그리고 나도 초딩때 변기 막혀본적이 몇번 있거든 그때 내 몸무게가 30정도 됬었을거야 근데도 별 힘들이지 않고 뚫었거든? 근데 얘는 뚫는 시도도 안하는거야 솔직해 말해서 초딩까지는 부모가 뚫어준다고해도 중2나 되서는 지가 뚫어야 하는거 아니냐? 이거는 그냥 지가 하기에는 더러워서 하기 싫다는거잖아 맞지? 그래서 이것도 부모님한테 이야기하니까 그냥 납두라더라ㅋㅋㅋ 에휴 그리고 위에 있는 손씻는거랑 샤워 2시간씩 하는거 결국은 정신병원에서 강박증으로 진단받았거든 그런데 약을 먹기는 하는데 고칠 생각을 전혀 안함 그래서 결국 화장실은 맨날 젖어있고 곳곳에 거품은 막 쏟아져있고 ㅎ 슬리퍼도 맨날 젖어있고ㅋㅋㅋㅋ 현재진행형이라서 이제 거실 화장실은 얘 전용이 됌 나머지 안방 화장실을 3명이 쓰고ㅋ 그리고 이 정신병을 무기로 아주 안하무인 행세하는데(ex 부모님 막 무시하고 빨래 무더기로 늘리기 등) 그걸 또 부모님은 아픈 손가락으로 생각하시는지 신경을 써주시더라고 나도 나이먹었는데도 나도 정신병이나 걸려볼까라는 철없는 생각할 정도니ㅋ 그리고 애가 철딱서니 없어서 화나면 막 쿵쿵거리고 벽걷어참ㅋ 빡돈것도 아니고 지가 잘못한것때문에 꾸중들은정도로도 이제 고1되는놈이ㅋ

내가 어머니한테 선물드린게 있었음 한 원가 10만원 정도하는건데 내가 리뷰 이벤트 당첨돼서 어머니한테 드렸거든 근데 얘는 그게 좋아보였는지 어머니한테 달라고 했나봐 그래서 어머니는 내가 선물하긴 한거니까 나한테 동생한테 줘도 되냐고 물어보셨고 나는 된다고 하긴 했지 기분 뭐같긴 했지만

오늘은 얘가 방학식이라서 집에 일찍 왔어 근데 얘가 아이돌 영상을 원래도 집에 와서 하루종일 ㅈㄴ 시끄럽게 주구장창 보는데 오늘은 11시부터 볼꺼 생각하니까 너무 짜증나는거야 그리고 나는 점심먹고 독서실 갈 예정이었어서 부엌에서 요기할때 거실에서 계속 보고 있으면서 한공간에 있는게 너무 싫어서 일부로 소파에서 안비켜줬거든 나는 얘가 그냥 방으로 갈줄 알았어 나도 얘가 불편하긴 했지만 거실에서 tv볼려고 하면 비켜줬으니까 근데 얘가 기싸움을 하더라고 1시간 반동안 그러고서도 내가 안비켜주니까 쿵쿵거리면서 지 방에서 ㅈㄹ하고 나가드라고ㅋㅋㅋ그때도 얼굴 빨개져서 죽을뻔했어ㅎ

나는 성격 자체가 유약하고 여려 어렸을때도 또래보다 머리 하나 컷는데도 괴롭힘당했고 그 괴롭힌 애들은 미워하는것도 어려워했어 그 괴롭히는 애들이 간혹가다가 잘해주거나 너무 뻔히 보이는 위선적인 호의 한번으로 6개원 1년동안 괴롭힌 당한게 풀렸었거든 근데 얘는 너무 혐오스럽다 최소한 내가 상대방에게 친절하고 좋게 보인다고 단언할 수는 없겠지만 나는 항상 상대방을 고려하고 행동해. 상대방이 이 부분에서 감정이 상하지 않을까 나를 나쁘게 생각하진 않을까 불편하진 않을까 생각하고 행동한다고 근데 얘는 그냥 배려 그런건 없고 다 지만을 위한거니ㅋㅋㅋ 원래도 너무 혐오스러워서 식탁에서도 밥 빨리 먹고 일어나고 그냥 무시했었는데 오늘 일로 오만정 다 떨어짐 숏컷 항상 심술이 덕지덕지 붙은 얼굴 학교 체육복 그냥 다 보기가 혐오스러워 보기도 싫고 내가 앞에서 말했던 쿠키 그걸 고민도 아니고 대답을 늦추는게 그렇게 싫었나? 내가 뻔히 지껀줄 알면 손사래치면서 안먹는다는걸 알았을텐데? 어제 지는 다른 가족들 과자 다 ㅊ먹어놓고? 나는 괜찮지만 너는 안된다 이거 내로남불인가? 그리고 그것때문에 부모님이 꾸중하니까 듣기 싫다는듯이 거실에서 아이돌영상보고있음 ㅈㄴ크게ㅋㅋㅋㅋ기본적으로 우리 부모님이 남을 위하시는 일을 하시지는 않지만 신경쓰시고 배려하시는 선량한 분들인데 그분들 사이에서 이딴ㄴ이 태어난게 이해가 안됨 그리고 내가 자의든 타의든 얘한테 지금까지 양보한 값의 결과가 이건지 회의감도 들고 나는 얘를 앞으로 어떻게대해야 할지 모르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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