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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집을 나갔어요 댓글 꼭 부탁드려요

ㅇㅇ |2023.01.01 23:14
조회 1,241 |추천 0

제목 그대로 어제 아빠가 집을 나갔어요.
이제 고3입니다.
(만약 엄ㅁ마가 이 글을 봤으면 모른척해줘 나도 털어놓을 곳이 필요했어)
학교에서도 숙제하고 끝나자마자 학원가서 10시에 끝나고 정말 피곤했었는데 집가서 거실에 딱 누우니까 (제가 자는거 알고도) 아빠가 막 거실에서 돌아다니고 냉장고 문 열었다 닫았다 봉지 부스럭 거리고ㅡ 그래서 제가 좀 짜증내면서 "뭐하는데.." 이런식으로 말했더니 정말 큰 소리로 "에이씨!!!!!" 이러면서 화를 내더라고요. 이 일 있고나서
( 부모님이 자영업자 하심)다음날 저때문에 두분이 크게 다투시고 엄마는 이제 출근안한다고 집에 있고 아빠는 양육비는 준다ㅏ 이런식으로 말하고 집을 나가셨어요. 아빠가 알코올 중독자라 술 안먹을때는 정말 잘해주는데 술만먹으면 소리지르고 막말하고 심할때는 욕하면서 가끔 폭력도 써서 어릴때부터 트라우마가 생겨 평소에 아빠를 좀 미워했었어요. 하지만 정말 술 안먹을때는 정말 잘해줘요. 주변에서 딸바보라 할정도로 ... 그것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최근에 아빠가 집을 나간 후에 sns에서 화목한 가정을 보면 눈물 부터 나더라구요.... 저때문에 화목했던 가정이 깨졌나..이런 생각도 들면서 죄책감 좌절감 이런 감정들.. 겉으로는 티를 안내는데 요즘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받아요. 아빠가 미운데 너무 보고싶어요 정말...
제가 아빠 집나가고 저녁에 장문으로 나도 잘못했다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아빠는 저보고 문자로 이제 아빠없다고 생각하고 살라 하고....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위랑 배 아프신 느낌이 뭔지 아시나요..?? 엄마한테도 티 안내려고 집에서 더 밝은척 하며 속으로는 많이 삭히고 있어요. 이제 방학이라 학원도 더 빡세지고 공부도 더 많은 양을 해야할텐데.. 머리가 너무 복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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