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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다녀오고 친구와 손절했습니다.

ㅇㅇ |2023.01.08 06:07
조회 90,484 |추천 70
덧붙혀 말씀드립니다.

청첩장은 받았습니다.

그리고 단 몇분이지만 다른 분들에게 '오셨어요?'하면서 감사하다며 반갑게 인사하고 웃는 모습,
제가 사진 찍으려고 앞으로 나서는 순간 다른 분에게 오라고 손짓하고 모습을 보고 판단한 겁니다.
그리고 식전에 어떤 일이 있었건 축하하러 온 사람에게 그 정도의 배려는 있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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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일요일 친구 결혼식을 다녀왔습니다.

10년 정도 알고 지낸 동네친구 사이고 네명이 같이 여행도 가고 친했죠.

올초에 결혼을 한다는 친구소식을 듣고 장거리(대중교통 기준 왕

복 8시간)지만 꼭 참석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아침 일찍부터 준비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저 외에는 거리가 멀어 다들 참석을 하지 않았고, 혼자가게 되었

는데 막상 신부대기실에 가서 반갑게 인사를 했는데 무언가 기분

이 나빴는지 반기지 않는 표정....과 인사...

느낌만으로 알 수 있잖아요 반기는 그 인사 하나로ㅎㅎ

혼자 참석하기도 했고 친구의 표정을 보고 난 뒤 밥도 먹지 않고

나왔습니다.

오는 길에 너무 씁쓸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현재까지 연락도

없네요ㅎㅎ

결혼 하신 분들 이런 경우 있으셨나요? 저는 와주는 것만으로 너

무 고마울텐데 아닌가요?
추천수70
반대수104
베플ㅇㅇ|2023.01.08 10:18
표정만으로 손절하기엔 결혼식 당일 신부가 워낙 정신없고 힘들어서 애매함. 꼭 쓰니 때문이 아니라 그 직전에 식에서 뭔가 문제가 생겼거나 힘들어서 그럴 수 있으니까. 근데 신행 다녀오고 나서도 연락 한 통 없는건 생각해 봐야죠. 일단 대화해보고 아니다 싶음 그 때 손절하든가 결정해요. 성급하게 그러지 말고. 표정 하나 그랬다고 밥도 안 먹고 사진도 안 찍고 왔음 쓰니 성격도 문제인거임. 아무리 그래도 보통 사진은 찍고 오지. 오히려 더 그러니까 찍고 와야지.
베플ㅇㅇ|2023.01.08 09:15
반갑게 맞이하지 않았다는 표정과 말투는 막연하게 쓰니입장아닌가? 결혼해본 사람으로 당일날 엄청 긴장하고떨려요 웃고있는데 어색하고 떨려서 썩소 나가고 내결혼식날 기억은 통으로 날아감 어떻게 치뤘는지 기억이 1도없음 얼마나 긴장했는지 신랑한테 고모를 이모로 소개시키고 누가왔는지 기억도 안나고 두번은 못할일임ㅜ
베플ㅇㅇ|2023.01.08 06:19
8시간 ㅎㄷㄷ 와준것만 해도 감사하죠 멀어도 친구인데 다른 친구들도 안왔다는건 그 친구한테 뭔가 있었기 때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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