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은 못해도 상관없는데 최선을 다해봤으면 좋겠다 나름 나쁘지않은 대학에 합격했고 입시가 끝났는데도 전혀 후련하지가 않더라 그렇게 몇날며칠을 기다렸던 이 시기인데도... 나는 정말 내 최선을 다해서 내 모든 걸 바쳐서 노력해본적이 없었거든 고등학교 생활은 매일 우울했고 무기력했고 지쳤어 그냥 대충대충하면서 얼른 이 지옥같은 3년이, 1년이, 1달이 끝나기를 매일 기다렸지 근데.. 내가 지금 간 대학보다 더 낮은 대학에 갔더라도 설령 6광탈을 했더라도 만약 내가 최선을 다했었다면 이렇게 힘들진 않았을것같아 세상이 날 알아주지 않아서 내가 운이 없어서 실패했대도 내가 내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인정할 수 있는게 얼마나 큰 행복이고 행운인지 이제는 좀 알것같더라 그래도 앞으로 다가올 내 미래를 위해서 계속 어제에 머물러있지는 않으려고해.. 이미 잃어버린 기회를 아까워하면서 슬퍼하기에는 너무 젊고 인생 이제 시작이니까 분명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아무튼 04든 이제 고3되는 05든 모두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