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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 덕질 여친....

ㅁㅁ |2023.01.13 15:11
조회 342 |추천 0
안녕하세요! 처음 가입했는데 여성분이 많을거 같아서 조언부탁드리려고 용기내서 써봅니다..
현재 25살에 나이에 1년 조금 안되게 장거리 연애중인 남성입니다.
연애초반 여자친구 팔로잉 목록에 들어가보니 스트리머랑 팔로잉 돼있더라구요. 스트리머 게시글의 댓글에는 “멋있다. 잘어울린다. 결혼하고 싶다.” 등 흔히 말하는 주접댓글이 써져있길래 질투가 난 나머지 여자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예전에 주접이었으니 신경안써도 된다.” 라고 피드백이 돌아왔고 그 이유 하나로 엄청 크게 싸웠었습니다. 당시 인방에 무지했던 저는 인방도 취미생활이라는 것을 인정했고 사과도 하였습니다.
이후 1박 2일로 여행을 갔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짐을 챙기고 여자친구 휴대폰을 챙기던 와중 휴대폰 알림이 켜졌습니다. 한 스트리머가 “괜찮아.” 라고 DM으로 답문이 와있더군요.
여행온지라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았고 헤어진 후에 물어봤습니다.
그냥 “오래된 시청자이고 평소에는 연락하지 않아. 코로나에 걸렸다해서 방송은 언제하냐고 물어본거야.” 라며 대답하더라구요.
존댓말도 아닌 반말을 쓰는게 신경쓰이긴 했는데 솔직히 말해주니 고마워서 그냥 넘겼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여친이 방송을 본다고 하기에 궁금해서 인스타를 타고 타고 방송에 들어갔습니다. 그냥 딱봐도 여자친구 말투인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 방에는 살갑게 스트리머와 대화하는 여자친구와 후원순위 2등, 약 30만원 가량의 후원을 했다는 표시가 적혀져있더군요..
기분이 나빠 여자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사실 너가 보는 방송을 봤고 기분이 나쁘며 또한 후원도 한거 같은데 남자에게 큰 과금하는 게 난 조금 서운하다.”
여자친구의 반응은 “스토커 같다. 정 떨어진다. 내가 내 돈 쓰는데 너가 뭔 상관이냐. 사생활 노출 꺼려하는거 알면서 너무하다.”라는 반응이 줄곧이었습니다.
저도 여자친구 말이 틀린게 없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몰래 뒤를 캔것도 취미생활에 간섭한것도 본인 돈인데 제가 왈가왈부 한것도 너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서운하더라구요. 뺏긴 느낌이랄까요.. 왠지 이성적으로는 여자친구 말이 맞는데 감정적으로는 자꾸 서운하고 그러네요..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덧붙여 냉정하게 제가 한 잘못들 꾸짖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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