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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가난한거 느낄때마다 슬픔

ㅇㅇ |2023.01.13 21:56
조회 175,653 |추천 433
나 초딩때까진 기초생활수급잔가? 무튼 조카 가난해서
문화누리카드 받아서 한달에 이만원씩 나라에서 지원받고
그랫엇음
지금은 그 정돈 아닌데 그래도 아직 좀 가난햄

고등학생때 용돈 한달에 오만원 받아썼었는데
친구들 하루에 용돈 만원씩 받는다하고
마르지엘라 가디건 입고다니는거 보고
열등감 최고치 찍었었음… 겉으로 티내진 않았었지만

대학만 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아득바득 공부해서
중경외시 중에 하나 왔는데 서울에 원룸은 어림도 없고
학교 기숙사비 마저도 힘들어서 지역학사, 연합기숙사,
마사회엿나? 무튼 이것저것 알아보고 다 신청중인데
신청 할때마다 이것도 좀 서글프고

인터넷 보면 대학생 용돈 한달 오십도 적다고 그러는데
나는 한달에 삼십도 받을까말까 함 ㅋㅋ

그래도 나한테 나쁜 부모님은 아니었는데
이럴때마다 왜 셋이나 낳았을까 하면서 부모님 원망하는것도 슬프고

엄마는 번듯한 직장 잇는데 거기도 최저시급 받아서
ㅋㅋ
나 편의점 알바하는거랑 비슷한 월급 나옴
근무시간이 달라서 내가 더 적긴 하지만

무튼 난 그래서 애기 엄청 좋아하고 낳고싶엇는데
가난한거 체감할때마다 결혼은 할수 잇을지
애기한테도 아런생각 물려주는건 아닌지
좀 속상함
걍 비교를 하지 말아야하는데 에휴
잘 안된다


추천수433
반대수84
베플ㅇㅇ|2023.01.14 05:55
근데 대학생돼서 한 달 용돈 30 받는 거 자체가 그렇게 가난한 거 같진 않은데.. 그렇게 가난한 집 아니어도 대학가면 용돈 자기가 벌어 쓰는 사람 많잖아
베플ㅇㅇ|2023.01.14 05:25
알바╋용돈 30이면 충분하지 않음? 용돈 아예 안 받는 애들 많음
베플하늘길|2023.01.14 06:42
사람일은 모르는겁니다. 사실상 전교 꼴등하던 내가 조종사가 되는것도, IMF로 망하고 2008년도까지 고통받던 우리 가족이 라면도 못 끓이시던 아버지가 요식 사업으로 다시 일으켜 세운것도, 서울대를 나온 사촌형이 암으로 돌아가신것도, 뭐든지 정해진거는 없습니다. 지금이 슬퍼도 계속 생각하고 상상하며 미래를 꿈 꾸세요. 가난에 적응하지 마시고 계획하며 복수의 칼을 다듬으세요. 돈 많이 버는 방법은 생각보다 정말 다양하더군요. 그러면 권투를 빌겠습니다.
베플ㅇㅇ|2023.01.14 10:10
얘는 주변에 고딩때부터 마르지엘라 입는애들 보고 커서 그런가봄 기초생활수급자였으면 달에 대학생들 30받는것도 적은돈은 아닌거알텐데 왜그러지 ㅋㅋ.. 꽤 잘사는 중산층애들도 달에 50받거나 알바해서 벌어
베플ㅇㅇ|2023.01.14 01:30
쓰니야 과외 해보는거 어때? 과외 학생 구해서 여러명 수업해주면 꽤 쏠쏠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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