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3살 초등학생이에요
판에서 가끔씩 둘러보는 그런사람이었는데
어떤분이든 제 하소연을 들어주셨으면 해서
글 남기게 됐습니다
일단 제가 13로 올라갔을때 반 친구들은 초반에는
잠잠했습니다 점점 친해지고 익숙해지기 시작하더니
욕을 쓰는게 평균으로 맞춰지더라구요 어떤 친구들은
유독 저한테 시비를 털고 욕을쓰기 시작하더라고요
제가 급식당번일때 예를들어 빡대가리/병신새끼
이런 욕을 중점으로 쓰더라고요 저만 급당인것도
아니고 다른 친구까지 합쳐서4~6있었는데도요ㅠㅜ
뭐 그런욕은 거의 일상적으로 먹어서 별로 상관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한명이 저한테 집요하게
매일매일 이어서 욕을하는게 버티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이 친구의 창의력점수☆☆☆☆
뭔 그냥욕을 하는것도 아니고 제 아가리에 뭘 처넣기 전에 닥치라고 하거든요? 근데 자꾸 처넣겠다는 것이 바뀌더라구요ㅋㅋㅋ 이 친구랑 개인적으로 좀
싸웠어요. 말싸움을 했어요 그런데 이 친구는 지치지도 않나봐요 매일 시비를 이어왔어요
정말 대단한것은 수업 태도에요
이 친구는 제 모든것을 까내리는 친구거든요?
제 작은실수도 절대못치지 않고 꼭 까야 성이 풀리는
친구에요 예를들어 지우개를 떨어트리면? 와 이년 병신이네 어떻게 물건을 떨어트릴수가 있어? 병신같은년 이라고 합니다 모둠원들끼리 과제를 하고 있었을때도 솔직히 저는 이 친구 정신병 있는줄
알았어요 제가 하는 모든 행동하나하나에 흥분하고
화내고 욕을했어요 정말 이 친구가 흥분하고 화낼때마다 이 친구는 전생에 킹콩이었나..?싶을정도에 반응이었어요 그 친구는
정말 남에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말밖에 안했어요
제가 뭘하든 다 못한다고 했거든요 누가보면 제가 자기 나라를 팔아먹은줄 알거같은 반응만 보였어요
겉으로 봤을때 정신병은 이 친구가 있는거 같았지만
이 친구에 말 하나하나를 들을때마다 제 정신이
멀쩡하지를 못했어요 이 친구와 함께 한 모둠과제 시간은 고작1시간 정도에 불과했지만 10간은 같이 있는거 같았어요 이 친구는 자기가 앞으로 살면서 할 평생에 욕을 다 저한테 퍼붓는거 같았어요..제가
뭐라고 그렇게 까지 한걸까요? 신나게 욕썰을 퍼붓다
마지막엔 장래식장에 아무도 안온다고 하고 끝났어요ㅋㅋㅋ 제 부모님도 걱정안하는 제 장래식장
여부를 자기가 걱정해줬거든요 그냥 제가 죽는걸
바라는거 같았어요 근데 아직 안죽어서 유감
아무리 일상적으로 욕을먹고 살아도 이렇게 집요한얘는 처음봤어요 더 화가나는건 담임선생님
태도셨어요 얘가 수업시간에 이러니까 저희반얘들 다
들었거든요 그런데 의자에 본드라도 붙인건지 절대
먼저 말하기 전까지 제지하려는 행동을 조금이라도 보이지 않으셨어요 반아이가 언어폭력을 듣고 있는데도요 어떤 친구가 제 눈앞에 물건을
떨어트리렸을때 비켜지나갔는데 역겹게 왜 비비냐는 말을 한것과 제게 일상적으로 욕을 퍼붓었던 일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너도 똑같이 욕을 하라고
하셨어요 와 더 정신나갈 것 같았어요
또 다른 일로는 누군가가 제 운동화를 상습적으로 버렸어요 와 듣기만 해도 어이없죠? 저도 차라리 주작이었으면 좋겠어요 첫번째는 학교 운동장에 있는
쓰레기통에서 찾았어요 두번째는 여자 화장실 변기 뒷쪽에서 찾았구요 담임선생님이랑 학교 끝나고 몇시간을 찾아 다녔어요 그리고 씨씨티비를
확인하셔서 범임을 찾으신거 같았어요 그런데 더 어이없는건 저에게 직접적으로 사과하게 하지 않으셨어요 제가 몇시간을 찾아다닌 결과가 고작이거라니 너무 어이가 없어요 뭔 웹드라마에서 일어날일이 현실에서 일어나니깐요 다행이도 찾긴 찾았는데요 밑창이 살짝 뜯겨있었어요
-가끔 초딩때에 일어나는 일은 폭력이 아니라는 글을 봤을땐 저도 대부분 동의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경험해보니 아니더라고요 말을 뇌없이 하는 얘들이 많아서 듣는 사람도 고통이었어요
-더 웃긴건 졸업식 당일이었어요 담임선생님이 얘들한테 졸업장 나눠주고 한마디 해주고 그런날이 에요 그런데 저한테 욕하고 막말을 일삼았던 얘들을
우리반에서 성격좋고 인성착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얘기 하셨어요 그랬던 얘들은 다 저희반 탑으로 설정하셨어요ㅋㄱㅋㄱ 이정도면 담임선생님이 절 싫어한다고 생각해도 되는거죠..?
저는 학교폭력을 생각했을때 물리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그런 폭력만 생각했었거든요..?솔직히 언어폭력에 대한걸 들었을때 별로 와닿지는 않더라고요.언어폭력은 몸에 상처를 입히지도 않고 금방잊고 살수있다고 생각했어서요
이번 기회에 말에 무서움을 깨달았어요
다른 친구들 한테 말 한마디 한마디를 들을 때마다
듣는게 아니라 박히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도 더더 말조심하고 살려구요..
-맞춤법을 틀리거나 띄어쓰기를 잘못해도 너그롭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알아듣기 어려워도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