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진짜 싫네요 빡쳐서 글씁니다
결혼할때 많이 받았어요 근데 달란 적 없습니다
돈은 제가 조금 더 잘 벌고 저희집도 여유있게 살아요
다만 시부모가 비교도 안되게 월등히 너무 돈이 많을 뿐이죠
늦게 결혼해서 저희 모은돈으로도 충분히 가능했어요 둘 다 못벌지 않아요
적당히 경기도에 집 구해 살려고 했는데...
시부모님 강요에, 괜찮다는데도 부득불 집 해주신다 해서 시부모님과 같은 아파트 서울 한복판 40평대 신혼집 들어와 살고있어요.
시댁 가까운 집 진짜 너무 싫었는데 신랑 직장과 가까워서... 그리고 집 해주신다는데 거절할 이유있냐고 결혼전에 신랑이 하도 사정사정해서 꾹 참고 들어왔는데
제가 너무 싫어하니까 남편이 자기 모은돈으로 혼수까지 다 채웠습니다. 결혼에 제돈 안쓴건 맞아요 자의가 아니였을 뿐이지
근데 그렇게 받으면 입닥치고 노예살이해야하는건가요?
돈 주고 사람을 써도 그렇겐 안 대할 것 같은데 여튼
정말 노예부리듯 부리려드는 시부모때문에 그간 너무 쌓인게 많아서 결혼 한달만에 이혼하자고 친정에 짐 싸들고 들어갔었어요. 남편이 빌고 애원하고 자기가 중간에서 잘 하겠다 그래서 명절 생신 외엔 교류 안하고 살기로 약속받고 다시 집에 들어갔구요
그리고 명절이 다가오네요.... 하
시엄마가 오늘 오라그랬는데 약속했으니 명절생신아님 안간다 하니 명절때 장볼거 의논해야되니 오늘 꼭 오라데요
종갓집입니다. 결혼전에 남편이 일하는 사람이 많다고 걱정할게 없다 들었는데 방문자가 150명가까이 된다네요...
방문자가 그렇게 많으면 나는 친정에 언제가냐 했더니
종갓집며느리가 친정엘 갈 생각을 다 한다고 시엄마가 웃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내가 왜 친정에 못가냐고 하니 딸을 그렇게 키워놨으면 미안한줄을 알아야지 니 부모는 명절때 오라더냐 네요
남편은 저와 재혼이였어요
성격차이로 이혼했다고 들었는데 겪어보니 어떻게 재혼할 생각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집구석이 거지같네요
늦은 나이 결혼이고 서로 조건만 보고 몇번 만나 결혼한거라, 또 시부모가 똑똑한 며느리를 얻고싶었다며 너무 좋아하길래 잘해줄거라는 헛된 기대 품고 한 선택에 3개월도 안 돼 이혼녀가 되게 생겼네요...
언니가 40중반인데 결혼 못 하고 고양이 열한마리 끌어안고 살면서 그렇게 엄마를 괴롭혀요 자기 외로우니까. 맨날 언니랑 싸우고 저렇게 살기 싫어서... 결혼했는데 너무 짜증나요. 공부 열심히 해서 나보다 못한 남자 만나면 편하게 살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네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