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도저히 제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않아, 글을 쓰게 됐습니다.우선 저는 아빠,엄마,언니,저 그리고 저희집 막둥이 딸기까지 다섯식구고저랑 같은 회사에 다니시는 대리님은 36살이신데, 9살 중형견 코카 스파니엘 키우고 계세요.회사에서 저랑 대리님이 그나마 나이차이가 적게 나기도 하고, 집도 가까워서 퇴근도 같이 하고 아주 가끔 술한잔도 하는데, 퇴근하면서 얘기하다가 반려견 키우는 방식? 같은 얘기가 나왔는데 저는 너무 이해가 안되서요..
저희집은 저희 막둥이 딸기를 정말 아끼고 예뻐합니다. 매달 내외부 기생충약, 모기 물리지않게 뒷목에 발라주는 약도 발라주고, 몇개월마다 병원가서 맞아야하는 장염주사, 종합백신주사,켄넬코프 주사, 일년마자 맞아야하는 광견변 주사까지 까먹지 않고, 치아검진도 하고 양치도 시켜주고, 겨울에 추울까 얇은 강아지 내복도(요즘은 byc에서 강아지 내복도 나왔더라구요?) 아빠가 사오셔서 아빠랑 커플로도 입습니다ㅎㅎ 저는 반려견 키우는 집이라면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물론 이건 저만의 생각이지만요)대리님은 강아지랑 둘이사세요. 부산분이시라 혼자 여기 올라와서 사시는건데,이때까지 강아지 주사란 걸 맞춰본 적이 없으시다네요..? 심지어 그 아기 때 5차까지 맞는 주사도 포함해서요.. 광견병은 물론 나머지 주사도 맞춰본 적 없고, 강아지 양치 라는것도 시켜본 적이 없으시대요.. 미용실도 안데려가고 직접 미용하시고, 물론 미용은 할때마다 빠짝미는 미용이고, 겨울엔 물론 여름에도 옷같은걸 입힌적이 없다고.. 옷은 어디 여행갈때 입는 여름 옷 3벌 뿐이라고 하더라구요..?가끔 사진이나 cctv로 보여주시는데, 강아지 방이 따로 있더라구요 대리님 집에그 방이 제일 춥대요 근데도 강아지 냄새날까봐 아예 강아지 방에 있는 베랸다 문을 열고 다니고 춥다면서 강아지 방에는 달랑 방석 한개에 장난감 두개 더라구요..그리고 가끔 일하다 심심하면 cctv로 강아지 부르시고..(강아지는 그럼 주인온줄 알고 엄청 짖어요.. 그러면 혼자 좋아하세요ㅠㅠ;;) 대리님네 강아지가 유독 식탐이 많고 먹을거에 집착 한다길래 이유가 있냐니까 어릴때 강아지가 뭘 먹고 있으면 뺐는 장난을 많이 치셨대요;;그리고 강아지가 중성화를 안해서 생리를 하는데 생리할 때 생리대를 채우는게 아니라그냥 바닥에 피 흘리게 두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여기서 헉했어요ㅠㅠ저희집 딸기는 애기때 중성화를 했고, 남자 강아지라 잘 모르는데 원래 여자 강아지들은 다 저렇게 바닥에 피 흘리게 두시나요..?
이 얘기 듣고 강아지가 조금 안쓰러워서, 제가 저희집 딸기 장난감이나 옷 같은거 살때 대리님네 강아지 것도 종종 같이 사서 드린적 있는데, 강아지가 엄청 좋아한다면서 동영상 보내주시더라구요..저희집 강아지도 아닌데, 제가 이렇게 이렇게 해야된다고 말씀드릴 수도 없는거고,그 강아지가 좋아하던 동영상이 잊혀지지가 않는데, 혼자 답답해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마냥 올려봅니다..많은 분들의 의견 부탁드려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3년은 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