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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회장 17일 내일오전 국내 송환

ㅇㅇ |2023.01.16 15:37
조회 21 |추천 0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통해 국내 송환 귀국 예정
태국 방콕 공항서 우리 국적기 대한항공 항공기 탑승 순간부터 바로 체포영장 집행 가능해 집행후 국내 도착 하자마자 바로 수원지검으로 압송 예정
검찰 수사관들 미리 태국에 도착해 대기중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이재명 수사 급물살 탈듯


쌍방울그룹 김성태 전 회장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성남FC 의혹 관련 검찰 수사를 받던 그날 태국 경찰 이민국에 체포되면서 ‘자진귀국’ 입장을 밝힌 가운데, 검찰이 17일 국내 송환되는 김성태 전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기내에서 집행할 방침이다.

김 전 회장은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과 함께 10일 오후 7시 30분(현지 시각 오후 5시 30분)께 태국 빠툼타니 소재 한 골프장에서 현지 이민국 검거팀에 붙잡혔다.

이에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기내에서 집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5일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검찰 수사관들을 태국 현지로 파견해 김 전 회장, 양선길 쌍방울그룹 회장의 신병을 확보한 다음, 이들이 국내로 향하는 국적기에 탑승하면 체포영장을 집행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021년 10월 자진 귀국한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는 검찰수사관들이 인천공항에서 체포된 바 있다.

1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검찰 관계자는 “태국 이민국이 피의자를 국내로 데려오면 신병을 넘겨받는 방식도 있지만, 수사관을 현지에 파견해 함께 귀국하는 방식을 택했다”며 “검찰 수사관이 당장 체포하는 것이 아니고 비행기에 오르는 순간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고 전했다.

김 전 회장은 현재 수원지검이 수사 중인 쌍방울 그룹의 각종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로 거론된다.

수원지검은 김 전 회장에 대해 △ 배임·횡령 △ 전환사채 관련 허위공시 등 자본시장법 위반 △ 대북송금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전방위적으로 수사 중이다.

특히 검찰은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 수임료 대납에 쓰였다는 전환사채가 김 전 회장이 사실상 소유한 착한이인베스트라는 업체에서 흘러나온 것이라는 의혹 또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검찰은 김 전 회장 조사와 구속영장 청구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 전 회장이 항공편에 몸을 싣는 순간 체포영장이 집행돼 48시간의 영장 만료 시한이 흘러가기 때문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김 전 회장을 수원지검 청사로 압송해 조사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쌍방울 그룹은 이날 “검찰 수사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김 전 회장은 즉시 귀국해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제기되었던 많은 이슈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쌍방울그룹도 공정한 재판을 통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회장은 15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만날 만한 계기도 없고, 만날 만한 이유도 없다”며 “그 사람을 왜 만나냐”라고 말했다.

또 “이재명 때문에 내 인생이 이렇게 초토화됐다”며 전화 통화를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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