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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회사원

쓰니 |2023.01.17 18:34
조회 4,313 |추천 18

안녕하세요
이거때문에 엄마랑 어제 대판 싸웠네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저는 특성화 고등학교를 나와서 현재 근 6개월간 회사생활을 하고있는 04년생 20살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월급을 받으니 평소에는 상상도 못할 금액이 제 통장에 찍히더라구요. 저는 그 금액을 물론 저를 위해서도 썼지만 저는 물욕이 없는 편이라 거의 대부분 식비에 썼어요. 식비도 친구들이랑 먹고 노는게 아니라 집에서 배달 시켜서 가족들이랑 다같이 먹엇습니다.

근데 어제 엄마가 그러더라구요. 생색좀 그만내래요. (저거 말고도 제가 엄마랑 동생 옷 사준것도 있어요) 그래요 저도 인정해요 제가 생색을 좀 많이 내긴 했어요. 이 돈을 아무렇지 않게 긁은 내 자신이 자랑스러워서, 뿌듯해서, 멋잇어보여서 살때마다 생색을 냇던것 같네요.

그런데 가족들이 이걸 당연하게 여기기 시작하더라구요. 특히 두살차이나는 동생이 뭐만 하면 뭐사달라 뭐 안먹고싶냐 하면서 제가 돈을 번 이후로 제가 사는걸 당연하게 여기더라구요. 물론 제가 저런 말에 가끔씩 기분좋으면 밥도 사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렇게 제가 몇번 베풀었으면 그만큼 저에게 돌려줬으면 좋겟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동생은 돈이 없으니 내가 산만큼 사라는게 아니라 가끔 동생의 도움이 필요할때 도와달라는겁미다. 어려운것도 아니고 사진 찍어달라, 결제 해달라 뭐 이런 간단한 잡일입니다.

동생은 그걸 할때마다 대가를 바랍니다. 저는 이것도 이해가 잘 안돼요. 제가 평소에 해주는건 전혀 생각을 안해준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제가 어려운걸 부탁하는것도 아니고.. 이해가 잘 안되더라구요

저는 제가 열심히 해서 번 돈을 가족에게 바치고싶지 않아요. 저는 경제적 독립이 목표기 때문에 돈 악착같이 모으고 있구요. 제가 돈을 번 이후로 씀씀이가 약간 커졋다보니 가족들이 이걸 당연하게 여기는게 저는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제가 너무 가족에게 정이 없는걸까요?

추천수18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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