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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상인가요..?

글쓰니 |2023.01.19 21:22
조회 6,809 |추천 30
안녕하세요
생각할수록 제가 너무 진상인가..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진상짓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진상대우를 받았다고 느껴서 댓글로 느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에 지하철 환승하는 구역에 호떡집이 생겼어요 너무 냄새가 좋아서 줄 서서 기다려서 두종류가 있길래
하나씩 사서 먹었어요
근데 씨앗보단 치즈가 너무 맛있는거예요
그래서 어제도 줄 서서 기다려서 치즈 3개 달라고 주문했어요
그곳은 치즈 3개 5천원 씨앗 4개 5천원으로
씨앗이 치즈보다 500원 저렴하거든요

근데 제가 주문했을 때 치즈가 떨어져서 저는 치즈가 나오기를 기다리고있는 중에

씨앗먼저 팔고있었어요
근데 이모님이 오늘 첫 일이셨는지 많이 서투셨어요
기다리는 중간에도 먼저 온 손님 말고 나중에 온 손님 먼저 호떡을 주셨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저먼저 말고 나중에 오신분이 치즈랑 씨앗을 주문했는데 그분 먼저 주려고 하시길래
이모님 저 먼저 주셔야죠 했는데
이모님이 아 맞아 맞아 하시면서 자기가 이 봉투에 치즈 2개랑 씨앗 한개를 넣었는데 이거 가져가면 안되냐고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아...하다가 바쁘기도 하고
저도 30분을 기다려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받아왔어요
제가 그날 정말 치즈가 너무 너무 먹고싶어서 집 가서 신나게 한 입 물었는데 씨앗인거예요ㅠㅠ
그래서 언능 다 먹고 치즈 먹어야지 하고 또 물었는데..
씨앗.... 얼마나 좌절스럽던지..
나머지것도 보니 씨앗...
씨앗이 3개있더라고요? 저 씨앗 먹으려고 30분 동안 줄 슨거 아닌데....



그래서 오늘 또 갔어요 씨앗 2개 들고
오늘도 줄이 엄청 길었는데 앞에가서 설명을 잘 드렸어요
그런데 직원분이 4분?정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남자 직원분들이 다 웃으시는거에요
그래서 어? 왜 웃지 생각했는데
앞에 호떡을 주시는 분이
그래서 치즈 하나 주면 될까요? 하길래
어? 왜 내가 잘못받은건 2개인데 왜 하나주시지? 생각하면서 멍때리고 있었어요
근데 뒤에 직원분이 하나가 아니라 두개지
하더니 앞에 직원분이 죄송합니다 하고 두개를 챙겨서
서비스로 드릴게요
하고 주시길래
이게 ...왜 서비스지...하고 멍 했던 것 같어요
그리고 받고 제 씨앗 2개를 드리려고 했는데 그냥 가져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저 집에가서도 안 먹고 버릴건데...음식물 처리하는거 귀찮지만.. 여기서도 이걸 버리실테니까 그냥 알겠다고 했어요

근데 그 뒤에 남자 직원분이 큰소리로
저희 바빠서 호떡 잘못 나갈 수 있어요
잘못드리면 가져오셔서 말씀해주시면 드립니다
대신 소비자원에 고발만 하지 마세요 하는데..
그냥 제가 진상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안 좋았어요..

또 기다리는 손님 중 한 분이
화를 냈어요 잘못받았으면 잘못 받은대로 먹으면 되지 왜 바꾸러 오기까지 하냐고 저를 째려보더라고요
기분이 너무 안 좋더라고요....
그래서 가는 길에 왜 화를 내세요? 하고 물어보니 눈을 피하시길래 그냥 집에 왔어요

저 ....진상인가요? 왜 제가 잘못받았는데 진상이 된 느낌이죠...?

추천수30
반대수8
베플ㅇㅇ|2023.01.25 12:06
저 같았으면 뒤짚어 엎었어요 아니 그럴꺼면 랜덤박스를 하라고 해요 내가 치즈 먹고 싶어서 치즈 주문 했는데 뭔 x소리들이 이렇게 많아 주변 손님들이 더 어처구니가 없네 하여튼 꼭 우리나라는 큰 소리 쳐야 온순해지나봐요
베플|2023.01.25 09:35
장사잘된다고 갑질장사 쳐하는곳이 있더라구요 뒤에서 한마디 했던 손님.. 참.. 지일 아니라고.. 본인이나 잘못나온 음식 그러려니 하고 많이 쳐 먹어라 치즈 먹고싶어서 30분 줄서서 기다려서 샀는데 개짜증나는 상황인데 착하게 대처 하셨고만
베플ㅇㅇ|2023.01.25 10:57
어디 지하철에 그런 이상한 호떡집이 있어요? 지들이 실수하고 나서 손님을 가지고 노는 애들은 장사를 접는게 맞지 않겠어요? 어디 역이에요?
베플ㅇㅇ|2023.01.25 10:39
뒤에서 한 마디 한 손님은, 글쓴이가 바꿔가는 만큼 본인이 더 기다려야 된다는 생각에 한 마디 한 것 같아요. 진상이랄 것도 없고, 그런 취급을 한 것 같지는 않아 보여요. 잘못 준 것도, 교환하러 온 것도 흔하지 않은 상황이라 당황하긴 했겠죠. 다음에는 어짜피 버릴 호떡, 거기까지 들고 갔으니 주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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