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언제 여자만 종처럼 시달려야된다고 했음? ㅋㅋ
당신들이 고정관념으로 읽어나간 거겠지
아님 긴 글 읽기 싫어서 중간중간 띄엄띄엄보고자기 편한대로 이해했거나
시댁이건 친정이건 눈치껏 돕고 설거지라도 하시는 분들은이 글 읽고 열받을 일 1도 없으실텐데 같이 열받으시는 이유는글 이해를 못하신 분들임
난 며느리에게만 모든 걸 떠넘겨야 한다고 한적 없고 남자들도 바껴야 한다고 했음 ㅋㅋ한국사회에서 남자들 바뀌여야 된다는 논리에 반대하는 사람 어디 있음? 1명도 없음난 남자들 바껴야 된다는 건 전제로 깔고 있음
콕 집어서 어떤 게 문제되는 지 알려줄게시종일관 손하나까딱 안하고 마지막 수저놓는 그 순간까지 소파에서 스마트폰 보다가(물론 남편놈들도 같이 놀고 있기 때문에 이걸 옹호할 생각 없음. 너네들도 잘못임)밥 다 먹고 설거지 할 생각 1도 없고시댁에서 주는 금전적 지원 다 받아챙기면서애 낳으면 시댁에서 절반은 봐주고 온갖 애 관련 금전지원은 다 받고사소한 의무는 다 쳐내는 신인류를 말하는 것임명절얘기를 하는 것도 아님. 일상적인 부분을 얘기하는 것임.
어차피 당신들은 방어논리 10000만개 있음
우리집 얘기라고 하면 너네집구석만 그렇다 시전다른 집 얘기라고 하면 남의 집에 왠 참견이냐 시전하겠지
각자 잘 알아서 서로 돕고 하고 계시면 이 글 보고 열받을 일 없으실거고그런 분들에게 문제제기한 거 전혀 아니니까
남자들도 바뀌어야된다고 했고
그 수준에 대한건 나도 모르겠다는 것 뿐임
집집마다 상황이 다른데 내가 여기서 딱 정해주면 됨?
그럼 그대로 할것임?
맞벌이 비율 아직 40프로고
나머지는 전업주분데
전업주부가 남자보다 부엌일 익숙하다는 말이 그렇게도 안받아들여짐?
나도 맞벌이임 ㅋㅋ
맞벌이라고 영원히 부엌일안하고 살 수 없고
요즘 남편도 엄청 부엌일 같이 함
나 남편 자랑하기 싫어서 굳이 언급안했던 것임
논리적으로 반박을 못하니 우리집에서 뭐라도 잘못하는 거 하나라도 캐치해서 전체적인 논리를 깍아내리려고 하는 노력은 참 가상함 ㅋㅋ
진짜 일하기 싫어하는 거 요즘세대 특징이네 ㅋㅋ
남자들 댓글 없는 거보면 지들도 같이 일하는 거 참여하기 싫어서 함부로 말 못얹는 것임본인들이 나서서 참여할 마음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이 글에 찬성도 반박도 할 수가 없는 입장임 ㅋㅋ
일하기 싫으면 돈이라도들 내슈
시어머니 친정엄마는 여러분의 종이 아님
그냥 입아픔..이제 다시 와서 추가글 안쓸테니까님들도 나 보라고 의견 달 필요는 없음
우리 세대 친구들은 적극적으로 뭘 하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주방 언저리에서 서성거리는 것 정도는 함.소파에서 스마트폰 보는 신인류 얘기를 해주면 모두 깜짝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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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읽어보았는데 역시나 기대했던 수준 딱 그만큼이에요
일부라도 '우리집은 이렇게 이렇게 잘 해나가고 있다'는 댓글을 쓸 줄 알았는데 그런 글 없더군요
저는 결혼연차 16년입니다
저도 20대 새댁에는 왜 여자만 일해야되냐 불만이 많았지요
세월이 지날수록 드는 생각은 이 구조는 쉽게 바꿀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구조는 시어머니 혼자 바꿀수도 없고 어찌보면 시어머니가 최대 피해자인데 도와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이 제 오랜 관찰의 결론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같은 여자로서 연민이 느껴져서 남녀어쩌구 따지기보다 그냥 인간대인간으로 시어머니를 대하게 되었어요. 시어머니가 일시키는 사람으로만 보이신다면 아직 님들이 어리신거고 시어머니를 중심으로 놓고보면 그렇게 혼자 다 감당하는 사람이 가족 중 아무도 없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손주들이라도 줄줄이 생기면 애들먹일 식재료 따로 장보는것부터 애들용 반찬 만드는 것까지 신경쓸 일이 한두개가 아닌데 님들 눈에는 냉장고에 있던 거 그냥 꺼내주는 걸로 보였나봐요
조금은 나아질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어려워요
현재 수준에서 저희 양가는 남자들도 일부 참여하는 쪽으로 변화하긴 했습니다.
여러분들 댓글에 의하면
여러분들 남편과 남자형제들은 손하나 까딱안하니까 나도안한다는 거죠?
그래서 시어머니와 친정엄마가 다하고 계시다는 거구요
하긴 친정에서 딸이랍시고 받아먹기만 하는데 시댁에서 일하는 게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근데 뭐가 억울해요? 어차피 안하는데?
'우리집은 남편이 적극참여해서 내가 놀고 있을수가 없어서 같이해요' 이런글 없는 걸로 봐서 남편아내 둘 다 놀고들 있는 것 같네요
60대 시어머니는 40대 며느리인 나에게 설거지 절대 하지 말라고 한다면서 깨이신 분이라고하시는 댓글도 있던데, 시어머니는 깨이셨는데 며느리는 싸가지가 없네요. 네 물론 그 아드님인 님 남편도 같이 싸가지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놀고 있는만큼 누군가는 그 일을 독박으로 다하고 있어요 내색을 안해서 그렇지 엄청 힘들어하신다고요
시어머니 뿐만 아니라 친정엄마도 늙는다고요
사위가 안하니까 딸인 나도 안하고 있다면 할말 없구요
남편이 싸가지 없으니까 나도 싸가지 없으련다.
이 논리에서 한걸음도 진전이 안되요
우리나라 남자들 문제 있는 거 맞구요. 남자들이 갖고 있는 문제를 여자들도 같이 답습하겠다는 식의 주장이 어떻게 설득력이 있을 수 있나요?
처음에는 며느리 한명 사위 한명 늘어나는 게 전부였지만 줄줄이 애들 낳고 순식간에 대가족되는데 10인분 밥차리고 치우는 걸 노인 혼자 다해라? 시어머니가 좋아서 부른거고 난 손님이니까 초대한 사람의 몫이다? 같은 인간 맞아요?시어머니는 님들이 뭐가 좋아서 초대하고 밥해주는데요? 아들하고 결혼한 며느리니까 다 품어주려고 혼자 감당하는 거라고는 생각 안해봤어요?아 물론 제 이야기는 독하고 못된 전형적인 시댁들은 제외입니다요즘 하도 당하고 사는 시댁들이 많아서 그쪽이야기를 전제로 하고 적은 글입니다.
노인세대 노동은 젊은 세대에서 가져오는 것이 맞습니다.님들 남편들도 포함이구요.그러니까 제가 처음부터 '해결책'이 뭘까요라고 했지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식의 답을 들을 거면 장황하게 글 쓰지도 않았겠죠
며느리는 손님이고 아들이 안하니까 나도 안하는 게 맞고 그래서 안하고 있는 분들이 뭐에 화가나셨는지 도통 모르겠네요
시댁천정에서 공히 자기 남편이 참여하고자기도 같이 거든다는 사람 찾는 게 하늘의 별보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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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문제에는 늘 2가지 주제가 충돌하는 것 같아요
남녀 평등 문제와장유유서 문제요
시댁에 가면 노인인 시어머니가 혼자 일을 하시겠죠?
그럼 장유유서 상 젊은 사람들이 손님마냥 놀고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노인학대도 아니고 노인이 수많은 사람의 밥을 혼자 짓고 설거지를 다 해야 된다는 건 말도 안되죠.
저는 그래서 시댁에 가면 무조건 시어머니 옆에 조수처럼 붙어서 뭐라도 거들어요
그런데 이게 남녀평등 문제로 생각하게 되면
남편은 노는데 나만 일할 순 없으니까 나도 안하던지 남편과 같이 하던지 해야되겠죠?
그런데 부엌에서 서너명이 버글거리게 되면또 쉽게 될 일도 일이 꼬이게 되요
며느리가 한명이 아니라 두세명인 경우에는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가 되기도 해요.
어쨌든 부엌에 여자들끼리만 있으면 서너명이 있어도 손발이 맞고 일이 되는 방향으로 돌아가는데 남자 하나만 껴도 사사건건 일일이 지시해야 되고 말귀 못알아 듣는 등 안도와주느니만 못하는 상황이 되곤 하죠.
특히 일이 바쁠땐 더 심하고요.
그래서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저는 40대고 큰며느리인데손아랫도서와 남동생 아내(올케) 행동을 보면참 이해가 안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는 친정에 가나 시댁에 가나 늘 부엌에서 일하거든요
그런데 그 모습을 보면서도 손아래 여자들은 동서가 됐던 올케가 됐던
자기한테 일일이 지시하지 않으면 뭘 해야 되는지 스스로 생각 자체를 안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그녀들 집에 방문해도 부엌에 같이 가서 도와주고 설거지도 다 해주고 옵니다.
손윗사람이 아무리 솔선수범을 보여도
본인들은 손님이요, 윗사람이 더 많이 일하는 게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자기들은 딱 주어진 일들만 하고 나머지 뒷정리나 더 큰 범위에서 처리할 일들은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친정으로 도망가기만 바쁜 듯
예전처럼 일찍들 결혼하면 시어머니들도 50대에 며느리를 보는 경우가 많지만
요즘처럼 다들 늦게 결혼하면 시어머니들도 60대-70대에 접어드는데
남녀평등 따지면서 노인에게 일 다 떠넘기고 본인들은 소파에 앉아 스마트폰 보는 것이 정상이고 당연한 권리인가요?
물론 명절이든 단순 방문이든 어느집에 가거나 남자는 놀고 여자만 일해야 되는 현실은 저도 부당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할 수 있는 묘수가 딱히 있는 것도 아니에요.
그렇다고 해서 나 몰라라 할 문제도 아니라는 거죠.
남녀평등 문제가 해결안됐으니 노인학대 상황이 발생해도 난 상관없다?는 아닌 것 같아요.
왜냐면 그건 내가 시댁에 방문하지 않았고 다른 노인의 집에 방문했을 때에는 안할 행동이거든요.
단순히 시어머니라는 이유로 다른 노인들과 다른 대접을 받아야 될 이유는 없다는 거죠.
여러분이 노인 연령이 되신 친이모집에 방문했을 때에도 이모혼자 부엌일을 다하게 보고 계실건가요?
자발적으로 부엌에 가서 뭐라도 같이 할거잖아요.
한끼줍쇼 프로그램에서도 방문객들이 설거지는 하고 나옵니다. 특히나 밥준 부부가 노인들일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죠.
요즘 mz며느리들은 밥차리는 과정 뿐만 아니라 설거지 조차 안하고 당연한 손님대접을 바라더라고요.
거기다 대고 뭐라고 하면 시집살이 시킨다고 파르르하구요.
저는 단순 비난하기 위해 글 쓴것이 아니라 여러분들 생각을 묻고 싶습니다.
제가 느끼는 이 상황은 문제라고 느껴져서요.
어떻게 해결해나가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