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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겨받는 것도 스트레스 인가요?

ㅎㅎ |2023.01.22 00:30
조회 1,981 |추천 0
결혼하지 않은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부모님이 남자친구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셔서
서로 결혼은 접고 계속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에게 항상 유산균,비타민C,양파즙 이렇게
3가지를 매일 하루에 두번씩 먹으라고 챙겨줍니다...
남자친구 건강을 위해서..
회사에서 점심먹고 양파즙 먹고 저녁먹기 전에 유산균
먹고 저녁 먹고 양파즙,비타민C 먹으라고 합니다..
평일에는 제가 딱히 먹으라고 말 안해도 스스로 잘 챙겨
먹나 봅니다..
제 직장 때문에 전 저녁에 출근해서 밤 열두시 퇴근 입니다..
평일은 안되고 토,일 주말에 만나서 평일 하루에 두번씩 먹을거 챙겨주는데 이거 제가 오버인가요?
저 안만나는 평일엔 위 세가지 먹을때엔 제가 없으니 아무래
도 편하게 먹을수 있으니깐 알아서 스트레스 안받고 먹는데
꼭 저랑 있을땐 제가 빨리 먹으라고 재촉하니깐
서로 짜증내게 되네요...
제가 오버인거 아는데도 전 오로지 오빠 건강생각해서 먹으라고 하는건데.....
저 왜 이럴까요?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아빠를 챙겨주는거 많이 보고 자라서
저도 이런걸까요?
내려놓고 싶은데 오빠에 건강을 생각하면
꼭 먹게 하고 싶고...
짜증내는 오빠가 잘못인가요?
오빠가 밥을 먹고 양파즙,비타민C 먹기전에 커피 먹거나
하면 전 너무 짜증나서 서로 싸웁니다..
아니, 어차피 먹는거 기분좋게 먹고 커피는
비타민c,양파즙 먹고
30분 뒤에 커피 먹는거 그거 하나 못 지킵니까?
제가 내려놓지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어차피 해야되는거 서로 인상 쓰면서 먹게하는 제 자신이
너무 화가나요...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뭘 그리 챙겨주냐 하겠지만
전 이 남자친구가 너무 좋고 만난 기간도 10년 넘었고
옆에 없어선 안될 사람이라서 오빠가 아닌 날 위해서
건강하라고 챙겨주는건데....
만난지 10년도 넘었는데 결혼도 안하고 부모님이 허락도
안하시는데 뭐가 좋냐는 그런 말은 삼가해주세요..ㅠㅠ
개인사정이 있는거라.....)
추천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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