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5살 된 딸과 9개월 된 딸 있습니다
저는 30후반에 직장 다니는 중이고
남편은 저보다 5살 연하입니다
폰으로 작성하여 글이 두서없이 작성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올해 명절 시댁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설 당일과 추석 당일에 제사를 지내라고 합니다
지내고 있던 제사도 아니고 지내지도 않던 제사를 지내라는겁니다
시아버지, 시아버지의 남동생, 시아버지의 누나
이렇게요
누나분은 자녀가 두분 계십니다
남동생은 결혼 전 돌아가셔서 없고요
시아버지 제사도 원래는 절에서 모신 상태고 제사는 따로 안지냈습니다
저랑 결혼 후 부터 갑자기 제사 지냈는데..
이것도 남편이랑 엄청 말씨름 하다가
제가 두손 두발 다 들고 결국 시아버지 제사 지내게 되었습니다
명절 제사 세 분의 제사까지 지내는게 맞는건가요?
저보고 친정가서 제사 지내는 법 배워오랍니다
저희 친정 제사 안지냅니다
어머니랑 아버지 이혼 후 부터 제사 안지내셨고
어머니 결혼 전 친정에서 제사 안지냈습니다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지만 제사 안지냅니다
진짜 이건 해도해도 너무 한거 아닌가요?
저보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밥하고 국하고 나물하고 그외 기타등등
남편 요리의 요자도 할 줄 모릅니다
진짜 계란후라이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이
애 둘 낳으니
그나마 할 줄 알게된 요리이고 라면도 물 엄청 넣고 끓이고 밥하는 법도 몰라서 제가 그것도 다 알려주었어요
그런데 자기가 다 한답니다
옆에서 조금만 도와달랍니다
싫다 했습니다
시아버지 제사 그렇게해서 지내기 시작했는데
제가 도와주어야 합니다
제사 지낼 때마다 할아버지는 감시한다고 집에 방문하시는데..
주말에 하지 못하게하셔서 돌아가신 날하는데
저랑 남편 출근도 해야하고 애들은 잠도 못자고..
뒷정리는.. 하..
명절 제사는 얼마나 새벽부터 와서 사람을 감시 할려고 하는지 답답하고 미칠 노릇입니다
참고로 남편의 아버지는 본인 태어나기 전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살아계시지만 남편 돌 때쯤 재혼하셔서 다른 남성분과 살고 계시고 그 사이에 아들 1명 있습니다
재혼 하실 때 시댁 할머니 할아버지가 하나 남은 장손 핏줄 남 손에 키우게 하기싫다고 본인들이 키우신다고 하셔서 시댁 어르신께 놔두고 재혼 하신겁니다
저희 애들 태어낳을 때 내복이라는 든가 제일 저렴한 양말 하나도 선물 안해주신 분들입니다
선물 따위 받아본 적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