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에서 형상화된 인격 여러개가 있고 가끔 대화도 해요.
저는 원래 체구에 비해 힘이 약하거든요? 남자인데도 엄마보다 약해요.
그런데 가끔 무거운 쇳덩이를 들어던지거나 힘이 엄청 세지면서 난폭해져요.
그리고 저랑 동갑내기 여자가 있는데 걔는 항상 저를 아가야라고 부르고 저를 돌봐줘요. 공부도 많이 하고 많이 똑똑한 애구요 전 진심으로 얘를 제 절친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가족들 때문에 속상할 때 걔가 "아가야. 우리 여기서 나가자. 내가 너를 키워줄게." 라고 말해요.
그리고 착하지만 모자란 누나같은 성격도 있는데 20대 남자동생들 대할 때 나오는 인격이고 얘는 남자 좋아해요... 얘가 좋아하는게 애기랑 남자거든요. 참고로 전 여친 있는 멀쩡한 남자입니다.
그리고 친구끼리 있을 때 활달하고 사교적인 성격이 나오구요
여자친구나 엄마랑 있을 때는 애교많고 안기기 좋아하는 성격이 나와요. 제가 오빠고 키차이도 나는데 저보다 어리고 키도작은 여자친구한테 안겨서 응애거리고 여자친구는 잘 받아줘요. 여자친구가 장녀고 저는 막내거든요.
그리고 어떤 여자인격이 있는데 이 인격은 여자옷을 사모으고 몸을 바꾸려 해요. 가발쓰고 치마입고 편의점도 다니고 제 지인한테 자기가 MTF트랜스젠더라고 커밍아웃 해서 관계도 서먹서먹하게 만들어요.
저 심각한 수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