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배가 고파서 편의점에 갔습니다
2+1 상품을 사려는데
직원분이 두 개밖에 없다면서
그냥 두 개만 가져가든지
아니면 다른 2+1 상품으로 사던지 하라는데
정말 황당하네요
제가 이 상품이 먹고 싶은 거라며
2+1 제품이면 수량을 맞게 둬야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두개밖에 없는 걸 어떡해요라고 합니다
그래서 2+1인데 두개만 가져가면
제가 하나를 손해보게 되잖아요 라고 말했더니
근데 두개밖에 없잖아요 라는
같은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이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고
대응이 너무 황당해서 혹시 사장님이세요?라고
물으니 알바생이라고 했습니다
하하
사장님이면 더 황당할 뻔 했어요
다른 상품은 먹고 싶지 않았고
배고프고 더는 실랑이 할 힘도 없어서
결국 두 개만 계산을 하고 나왔는데
정말 기분이 상했어요ㅜㅜ
막상 집에 오니
기분 나쁨에 배고픔이 사라졌습니다
차라리 아무것도 사지말고 나올 걸 그랬나봐요
그 알바분이 빈말이라도 사과의 말을 전했으면
이렇게까지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과거에도 이런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너무 불쾌해요
이럴거면 행사를 왜 하는지....
두개까지는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고
+1은 줘도 그만 안줘도 그만인 덤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상품이 없으면 죄송하다하고 팔지 말던가
팔거면 나중에라도 못 준 상품을 줘야지 않나요?
에휴
괜히 사서 기분만 상하고
호구된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