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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으로 아프신 시어머니 ....

고민중 |2009.01.08 17:22
조회 29,732 |추천 0
정말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하루에 열두번도 마음이 왔다 갔다합니다. 부디 결혼을 먼저 하신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전 28살 지방에 살고 있는 보통 여성입니다. 알고 지내던 어른들의 소개로 그분의 조카를 소개 받아서 1년 넘게 연애를 잘하고 있습니다. 지금 만나는 그분의 나이가 올해 34살입니다.. 그분도 저와 같이 보통집안의 남자입니다. 1년이 지난 지금에서 슬슬 결혼이야기고 오가며 1월 말쯤 상견례를 하자며 남자집에서 상견례날을 잡자고 하십니다. 문제는 저희 집에서 결혼을 완전 반대합니다. 이유는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 시어머니되실분이 정신적으로 아프십니다 어느정도냐하면 사람들하고 잘 대화를 하다가도 엉뚱하게 다른말을 한다던지, 혼잔말을 한다던지...남친이 어릴때 부터 약을 계속해서 복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둘째 34살인데도 어른들이 보기엔 아직까지 일이나 행동들이 철이 없어 보인다 하십니다. 이와 같은 이유들로 반대를 하십니다. 시어머니가 정신적으로 아프단말은 처음 소개 받을때 듣지 못했습니다. 알고 지낸던 그분들이 처음에 저에게 속인듯 합니다. 제가 그 사실을 알았을 때는 만난지 1달이 넘어서 부모님은 어떤 분이시냐고 남친에게 물어보니 그때 정신적으로 아프다하였습니다. 제 남친의 형제는 2남2녀중에 장남입니다. 또 장손이지요.. 처음에는 그사람이 참 저에게 잘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어 시어머니 아픈것도 심각하게 생각 해본적 없습니다. 근데 막상 결혼하자고 상견례를 하자고 하니..... 나중에 시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시어머니만 남으면 당연히 저희가 모셔야 하는데 어쩌나 싶습니다. 참 겁도 나고 두렵습니다. 주의에선 결혼문제 다시 생각해보라고 ....제가 평생고생할꺼라고 합니다. 요즘 잠도 안오고 점점 생각이 많아져 정말 힘듭니다. 여러분들은 시어머니가 아프단걸 알면서 만났으면서 왜 결혼은 못하냐고 말씀하실수도 있겠지만요 . 저 속물인가 봅니다. 멀쩡한 시부모님도 모시기 힘든세상에 어찌 병든 시부모님을 모실 생각을 하냐고 친구들한테 많이 욕먹었습니다. 지금 심정도 반반입니다. 둘만살면 넉넉하진 않아도 살만할텐데..그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아픈 시부모님을 모실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합니다. 또 그렇다고 헤어지자 말 못겠습니다. 저의 이런행동이 상대방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만... 저희 부모님 심정을 생각하니 ...잠이 안옵니다. 인생경험이 저보다 많으신 선배님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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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Wmt|2009.01.09 10:03
에효... 어차피 다 이렇게 들통나게 될 것을, 그 지인이라는 분은 애초에 왜 소개는 시켜줬을꼬 ... 님 남친도 안타깝네요 - 나이가 34인것도..... 이제까지 그러한 이유들로 여친이 없었는지도...... 과거에 결혼 파토 경력이 또 있을지도 모르니 알아보삼..
베플아닌건 아니다|2009.01.09 10:27
인생 선배이자 누구보다 글쓴이를 잘알고 사랑하시는 부모님께서 안된다고 하시느건 다 이유가 있는거예요 아무상관 없는 우리도 글 보면서 이 결혼은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 어머니를 어떻게 모셔요 게다가 장남 남자도 나이도 많고.. 뭐 하나 괜찮은게 없어요 진심으로 결혼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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