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카톡사진 올리며 판단 부탁드린다 글 쓴 사람입니다.https://pann.nate.com/talk/369026447?page=1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알고싶어서 올린 글이었으며,전후 상황은 지금 글 쓸게요
1. 카톡 사진은 이미 오래 전 사진입니다.저의 신랑 폰에서 오간 카톡이었으며, 그 당시 캐나다은행계좌 업무 때문에 신랑폰을 제가 자주 확인하곤 하던 상황이었습니다.신랑이 낮잠을 자던 때 은행 어플 확인을 하기위해 폰을 켰고 그때 저 대화창이 떠있었습니다.굳이 찾아서 카톡을 뒤진것은 아니었고 우연찮게 저 대화를 보고 보자마자 떨리는 손을 부여잡으며 사진을 찍었었습니다.
2. 카톡을 확인 한 뒤 이틀정도 지났을때인가..신랑이 저에게 이혼얘기를 꺼내더군요 물론 여자얘기는 없었구요주요 내용은 이제 혼자가 되고싶다였습니다.
그때 제가 여자있는거 아니냐 물었더니 한사코 아니라 부인하더라구요둘이서 대화가 한참 오가던 때에, 제 휴대폰으로 메일이 한통 도착했습니다.신랑이 저와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이미 변호사에게 이혼 자문을 구한상태였습니다.제가 주 신청자로 영주권이 진행되고 있을때라,이혼을 하게되면 영주권은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한 자문을 구해서그에 대해 변호사가 답메일을 보낸것이었으며제 폰에는 신랑 메일이 연동되어있어 제가 메일을 확인 할 수 있었던거죠이미 신랑은 이혼을 결심한지 한참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3. 그 이후 지지부진하고 괴로운 대화가 한참을 오갔습니다.몇주간이 지속되었죠저는 이혼은 생각해본적이 없다 였었고신랑도 다시 잘해보자, 했다가 또 아니다 했다가 뭐 그런 상태였습니다.저는 저 여자에 대해서 이미 오래전부터 미덥잖아 하고있을때라 둘의 관계를 의심하였지만최대한 오해겠거니 생각하고또 바람이라 치더라도 지나가는 바람이겠거니.. 라고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바람을 피웠더라도 용서하자 라는 마음도 있었던것같아요(저도 아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신랑하고 같이 일하는것에 대해 제가 불안한 마음도 있었어요신랑에게는 얘기를 꺼낸적이 없지만요)
그래도 이혼에 대한 서로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고어찌어찌하다보니 이혼이 거의 확실시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4. 이혼절차를 밟을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달아 가기 시작하니신랑은 점점 그 여자를 챙기기 시작하더군요
하루는 회식이라고 저에게 거짓말을 하고 12시가 다 되어 집에 온적이 있었습니다제가 언제오냐 전화를 하니 안그래도 일어나려는 참이다.. 라고 얘기하길래집밖에 나가서 기다렸습니다.회식장소에서 오려면 차가 저희 집에서 좌회전을 해서 들어와야하는데직진을 해서 차가 오더라구요그쪽은 그 여자 집방향이구요
다음날 그 회식장소에 전화를 걸어 어제 12시쯤 일어난 그룹인데 모자를 놓고왔다 확인해줄수 있냐 물었더니, 그 시간에 손님이 없었다고 합니다. 단체는 아예없었다고 하구요저에게 거짓말을 하고 그 여자와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5. 또 하루는,신랑이 10시쯤 출근을 하는데 집앞에 차사진을 찍어서 보내더라구요그당시 근처에 산불이 나서 차가 재로 뒤덮여있었는데 그걸 찍어서 보냈어요 재가 장난아니라며...근데 이미 신랑은 2시간전인 8시에 집을 나간상태였습니다.역시나 그 여자집에 있었겠죠
6. 제가 아침 8시에 출근을 하면 제가 나가자마자 집을 나섭니다출근시간까지는 2시간이나 비는데요...항상 그 여자집에 있었을것같아요우버를 타고 그여자집으로 간것도 여러번 확인했습니다
7. 하루는 제가 엄마집에서 잔다고 하고 집앞에서 밤을 샌적이있습니다.그날 신랑은 집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8. 제가 코로나 2차 백신을 맞고 아파서 동생집에서 잔적이있어요그날 집에 녹음기를 켜놓고 갔는데,그날 저는 아파서 동생집에 가있는데몇시간동안 그여자랑 통화를 하더군요제 침대에 누워서 그여자에게 케겔운동을 하라느니 어쩌느니 하면서요..대화 추정상 그 둘은 아직 잠자리는 하지 않았지만 어느정도의 스킨십은 있었던것같고신랑이 집을 나가면 그 후의 미래를 얘기하는것같았습니다미래라고해봐야 잠자리 얘기들이지만요..
어떤날에는, 점심시간에 제 차를 타고나가 그 여자 향수를 사다주지 않나신랑 쉬는날에 헬스장 갔다 오면 그 여자는 자기집오면 시원한 커피를 타주겠다고 하지를 않나..이 외에도 별별 더러운 증거들이 다 있습니다.
신랑은 저랑 살던 집에서 8월에 짐을 뻈고그 이후 저랑 이혼 절차가 들어가서 다음해 2월에 이혼이 확정되었습니다.아무리 이혼을 진행중이라 하더라도1월에는 그 여자차를 타고 정관수술을 하러 병원에 가더라구요그 여자가 직접 데려다 주고 수술끝나니 픽업해가고...
이미 오래전 얘기들이고 (작년 2월 28일에 이혼이 최종확정 되었습니다)이혼도 했고 근데 이제와 왜 이얘기를 꺼내는지 의아하실겁니다.
저는 중간과정이야 어떻든 이혼은 처리되었고한국에 있는 재산을 비롯하여 캐나다에서 쓰던 차도 제가 가지고 왔고(한국에서 대부분의 수입원은 저였습니다. 신랑은 창업을 하니 어쩌니하며 월 60만원 알바비 벌어온적도 있고 아예 수입이 없었을때도 있어서 재산은 제가 다 가져왔습니다지금 생각하면 능력도 없는놈을 십년넘게 제가 왜 먹여살렸나 싶네요)
이혼후에 신랑이 돈천만원 달라며 연락했던것 외에는 연락이 오간적도 없습니다.
헌데 최근에 지인으로부터 이상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전남편이 주변 한국인들에게저희집 험담을 비롯하여자기는 이혼이 진행된 후에 이 여자를 만난거라고 떠들고 다니고,이혼이 거의 마무리될 당시에 제가 자기를 다시 잡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동안 받았던 상처가 많이 아물고 잊혀져가나 했는데이런 얘기를 들으니 화가 참아지지가 않습니다.
이혼은 당사자들끼리 진행한거고,그러면 주변에서 궁금해하더라도 그냥 사정이 있다..라고 넘어가는게 지성인 아닐까요부모 가족 얘기는 왜 합니까
그리고 전남편....바람을 안폈다고 할 수 있는건가요? 이혼이 바람이 전부의 이유는 아닐지언정,위에 제가 적은 내용만봐도 전 외도라고 생각합니다.누구과 잠을 잤건 안잤건... 그 사실여부까지 밝혀낼수는 없어도자기의 그간 행실이 어떻게 바람이 아닐 수 있나요
저는 그냥 용서하자 다 잊자복수를 하고싶어도 그건 내 몫이 아니다잘못한자, 남에게 눈물쏟게 만든자.. 분명히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 혹은 어떤 상황에 의해 그 죄값 치를거다 라고 생각하며..그 여자 쫓아가서 머리채쥐어뜯고 싶은것도 참고 참았습니다.전남편 아는자에게 이런저런 사실 다 떠들고 싶어도 참았습니다.
악하게 살지말자는 마음으로 참았는데정작 본인은 뭐가 그리 떳떳하다고 여기저기 거짓정보를 떠들고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부부간의 일이라 잘잘못을 하나하나 따질수는 없겠지만...이정도면 바람은 확실한거 아닌가요제가 예민한건가요
지금도 다 퍼트리고 싶은데 겨우겨우 참으며 여기에 글을 씁니다괜찮아졌다고 생각하는데,또 하루하루 분노로 살게 될까봐 제 자신에게 너무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