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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헤어롤 관련 글이 많이 떠서 써봄.

test |2023.01.31 11:51
조회 23,272 |추천 283

방탈 죄송합니다. 
요즘 헤어롤 관련 글이 많이 떠서 개인적인 의견 써보니까 양해 바랍니다. 



참고로 난 30대 여자임. 
헤어롤 밖에서 말고 다니는걸로 왜 욕을 하느냐?
그냥 밖에서 하고 다니지 말아야 할 것을 하고다니는 사람에 대한 반응임. 
대중교통에서 풀메하기, 잠옷입고 쓰레기 버리러 나가기, 
이런거 다 주기적으로 이슈되는 내용 아님??
항상 똑같음 남한테 피해 안주는데 뭐가 문제냐 VS 보기 흉해서 싫다 
길빵을 비교하는 애들은 진짜 맥락 못 짚는거 같으니 제쳐두고 
헤어롤은 말 그대로 외출을 위한 준비물임. 
화장도 그렇고 손톱깎는 것도 그렇고 눈썹 다듬는 것도 그렇고 
다 준비의 일환이지 대부분 밖에서 사람들 다보는데 하지는 않음. 
헤어롤만 가지고 뭐라 하는게 아니라 누가 지하철에서 손톱 깎으면 똑같이 욕먹을거임. 
손톱 깎아서 잘 모아서 잘 버리면 남한테 피해 안주는데, 
잠옷입고 밖에 돌아다니는거 남한테 피해 안주는데, 
그럼 그런것도 욕하지 말아야지. 
누가 형광 레깅스 입고 다니는건 왜 욕 안하냐는데 
그건 애초에 밖에서 입는 용도로 만든 옷이고 
그게 보기 흉하냐의 문제는 별개의 문제임. 
참고로 나는 앞머리 있을 때 무선 미니고데기 가지고 다니면서 
카페 화장실 같은데서 앞머리 볼륨 넣었지 
헤어롤 말고 밖에 돌아다녀 본 적은 없음. 
애들끼리 카페에 앉아 있을때 헤어롤 말고 있는건 괜찮음. 
근데 길거리 걸어다니는데 그러고 있는건 이해 안됨. 
사촌 동생이 고딩인데 그러고 밖에 나간다? 이모한테 등짝맞음. 
가정교육 운운까지 가는건 이런 맥락이 아닐까 싶음. 
애가 저러고 다니는데 부모가 가만히 냅두냐 뭐 이런거. 
부모님이랑 같이 다닐때도 헤어롤 말고 다니는데 안혼난다? 
그럼 그런게 아무렇지 않은 집안인거지. 
엄마 아빠랑 다닐땐 안그런다 하는 애들은 
어쨌든 그러고 다니면 엄마 아빠한테 혼날거 안다는 애들이고. 
무튼 내가 느끼는 헤어롤 이슈는 그럼. 
나야 뭐 어휴 애들 저러고 다니네 이렇게 생각하고 마는 정도라서 
정신병이네 하면서 쌍욕하는 사람들은 선 넘었다 생각되긴 하지만 
만약 우리 엄마가 파마하고 보자기 쓰고 밖에 돌아다닌다??
난 그것도 뭐라고 할 거 같음 밖에 그러고 다니지 말라고. 
헤어롤만 가지고 뭐라 하는게 아니라 
밖에 하고 다니지 말아야 할 걸 하고 다니는 것에 대한 이슈임. 
추천수283
반대수51
베플개뿔|2023.01.31 11:58
TPO라는 개념을 이해못하는 멍텅구리들한테 아무리 설명해봤자 꼰대질만 될뿐이니 이만하시죠
베플ㅇㅇ|2023.02.01 06:17
말 안통하는 멍청이들이 그리 많은줄 몰랐어요 무작정 꼰대라 하던데..걍그런애들 입만 나불대지 말고 어딜가든 꼭 헤어롤 말고 다녔음 좋겠어요 그리 자랑스럽고 아무렇지 않으면 나중에 결혼할때도 예쁘게 달고 하라지 ㅋㅋㅋ
베플ㅇㅇ|2023.02.01 08:08
아... 맥락 정확히 짚은 오랜만에 제대로 된 글 읽어본다
베플ㅇㅇ|2023.02.01 08:14
그냥 요즘애들 멍청해 ㅋㅋㅋ 이게 팩트임.
베플ㅇㅇ|2023.02.01 10:01
헤어롤 논란 나왔을때부터 ‘아니 이게 왜 혐오스럽다는 소리까지 듣는거지..?’ 생각 들고 이해가 안갔는데 이제 알겠다 이건 그냥 세대차이인듯. 10대-20대 초는 헤어롤을 말고 다니는 또래의 모습을 자주 접해서 그 모습이 자연스럽고 혐오감이 없는거고 그 윗세대는 그게 아닌거임 어르신들이 핫팬츠 보고 쯧쯧거리는거랑 같은 맥락ㅇㅇ 근데 댓글 상태 보니까 서로 꼰대다, 개념없다 이런식으로 끝까지 서로 이해 안하려는 모습 보니까 이건 그냥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될때까지 평생 해결안될듯ㅋㅋㅋ
찬반ㅇㅇ|2023.02.01 09:19 전체보기
흠 밖에서 말고다닌적 단한번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지만 이렇게까지 논란일으킬 주제인가 싶음 그냥 보기싫은사람은 싫어하고 상관없어서 놔둘 사람은 놔두면 돠는데 남한테 신경 너무 쓰는듯 이걸로 가정교육,천박 운운하고 그러면 더 교양수준없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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