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시누이 때문에 힘들어요
ㅇㅇ
|2023.02.01 23:41
조회 46,189 |추천 3
너무 짜증나서 글을 씁니다....
저는 스물 일곱이고 이번에 6살 올라가는 아이엄마예요.
그리고 저에게 손윗 시누이가 있는데....
이번에 시누이가 출산을 했어요.
차라리 수술을 했으면 좋았을 것을
무리하게 자연분만을 하다가 크게 아프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한달을 입원했고
계속해서 병원을 다녀야해서 산후도우미를
한달을 썼는데 돈 문제로 더는 못쓰게 되는 상황?
그런 것 같았어요..
보호자가 필요한데 다들 일하느라 시누이를
간병해 줄 사람이 없고ㅠㅠ
오후에 와서 서너시간 정도
병원 갈 시간만 아기를 봐달라고 부탁을 하길래
저도 아이를 봐야하고 집안일도 해야해서
힘들고 싫었지만 그래도 안타까운 마음에 일단 알겠다 했습니다.
3일정도 3시간 아이 봐주고
시누가 10만원을 주더라구요..
그리고 이틀 2시간씩 더 봐주고
또 5만원을 줬습니다.
솔직히 이게 뭔가 했어요.
내 시간을 쪼개서 아이를 봐줬는데
고작 15만원이 뭐예요..
요즘 시급이 얼만데......
그 다음에는
어머님이 휴가 내고 계속 봐주셨는데
오늘 급한일이 있어서 저보고 또 부탁을 하는거예요.
시누이 한의원 갔다 올때까지만 애 좀 봐달라구요..
디스크가 무릎까지 타고 내려가서
절뚝 거리고 다닌다는데 어찌 싫다고 하겠어요ㅠ
말 들어오면 손목에 골반 비틀림에 완전 중환자인데..
그래서 6살짜리 애를 데리고
시누이집까지 가서 갓난쟁이를 보았네요ㅜㅜ
아이는 손을 타서 안아줘야만 만족하고
우리애는 우리애대로 난리법석을 피우고.
짜증이 날대로 나 있는데
시누이가 아이 봐주느라 너무 고생했다고
치료가 지금 끝났다고 전화왔어요.
먹고싶은게 있냐고 물었는데 먹을거고 나발이고
솔직한 심정으론 그냥 빨리 왔으면 싶었습니다ㅜ
시간은 한시간 반? 정도 지난 것 같았구요.
그러고 시누가 집에 왔는데 우리애랑 집에가서 먹으라고
먹을 것을 잔뜩 사들고 왔습니다.
설마 이걸로.....? 싶었는데 그게 땡이었어요.
5만원이라도 줄줄 알았는데; 완전 실망...
매번 애 봐주느라 고생했다고 미안하다며
아이랑 저랑 좋아하는 음식 시켜주고
그러고 끝이었습니다.
이 추운날 힘들게 애까지 봐줬는데
이게 뭔가요ㅡㅡ
너무하지 않나요ㅜㅜ?
앞으로는 아예 거절해야겠어요ㅠ
- 베플ㅇㅇ|2023.02.02 01:09
-
쓰니 돈독올랐어요? 그정도면 성의표시는 한것같은데요...그리고 돈 있으면 도우미를 부르지 님 안불러요.
- 베플ㅇㅇ|2023.02.02 01:52
-
심보 진짜 못 됐다...돈은 받을거 다 받아놓고 어쩜 이리 꼬였는지.... 그리고 애가 여섯살인데 왜 난리법석이라고 썼을까요?? 진짜 그래요? 저도 또래 아이 키우지만 여섯살이면 다 큰건데... 통제가 안되는게 더 신기하네요
- 베플ㅇㅇ|2023.02.02 08:52
-
야..,사람이 측은지심도 없냐? 아무리 시짜 집안 사람이라지만 그 정도로 아프고 힘들어하는데 좀 도와주는게 그리 싫어? 너 앞으로 힘든일 생기면 어떻게 되나보자. 시누이 형편이 별로 안좋은 것 같은데도 자기딴에는 고마움을 표시하는데도 그렇게까지 생각하는건 나이가 어려서 철딱서니가 없어서 그런거냐 아님 타고난 기질의 문제인거냐?
- 베플ㅇㅇㅇ|2023.02.02 03:35
-
니가 사랑하는 신랑 누나고 니 애기의 고모잖아. 니 가족인데 그 가족 애기 조금 봐줬다고 뭘 억만금을 바라는거야? 참내 뭔 가족끼리 돈을 그렇게 밝혀??? 돈독 심하게 올랏네?? 너같은 정없고 돈돈거리는 마누라 믿고 사는 니남편이 불쌍하다
-
찬반ㅇ|2023.02.02 10:05
전체보기
-
댓글들 천사들납셨네~!! 시누남편 놔두고 왜 툭하면 올케를 부르고 지ㄹ이래. 거절도 못하게 상황만들어서 불러대는게 진짜 짜증나는구만. 지가 아쉬워서 불렀으면 도우미 시급은 쳐줘야맞죠 솔까 나는 내애까지 데리고 다니면서 못봐줘요 시누가 아픈건 안타깝지만 올케한테 너무 많은걸 바라네요 시누가 성의표시했다는데 당연한거 아닙니까. 시누자식이 나랑 뭔상관이 있다고! 그깟것 안받고 안해주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