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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허그 당했습니다.

Credflag |2009.01.08 23:23
조회 1,036 |추천 0

 

훈훈한 저녁

기타레슨을받고

아린손가락을 호호불며 집에 가던중

중학교 동창의 반가운전화에

단일초의 고민도없이 발걸음을돌렸답니다.

 

삼산동 맥eh날D.

울산에선 나름 번화가- 친구와 거기서 만나기로했죠^^

저녁이라 사람도 많았습니다.

 

얼마나 변했을까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앞을봤는데.

 

뭔가가 전광석화와 같은 몸놀림으로

제 몸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곤 울산시내가 울릴만한 목소리로

[프리허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를 외치시며 꼭 안아주셨습니다.

 

이미 제 상태는

정신대공황상태였고

키옄을 난발하시며 뛰어가시는 세 여자분의 뒷모습만 멍하니.............

 

상황파악하고 정신수습했을 그때는 이미

뻥뚤린 맥eh날D 창문과 넓디넓은 인도에 계신 분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있었습니다.

 

 한도 끝도없이 차오르는 부끄러움에

전 제친구찾아 허둥지둥 그자리를 피했답니다.............

 

 프리허그.....................................

       다음엔 표지라도 들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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