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저녁
기타레슨을받고
아린손가락을 호호불며 집에 가던중
중학교 동창의 반가운전화에
단일초의 고민도없이 발걸음을돌렸답니다.
삼산동 맥eh날D.
울산에선 나름 번화가- 친구와 거기서 만나기로했죠^^
저녁이라 사람도 많았습니다.
얼마나 변했을까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앞을봤는데.
뭔가가 전광석화와 같은 몸놀림으로
제 몸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곤 울산시내가 울릴만한 목소리로
[프리허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를 외치시며 꼭 안아주셨습니다.
이미 제 상태는
정신대공황상태였고
키옄을 난발하시며 뛰어가시는 세 여자분의 뒷모습만 멍하니.............
상황파악하고 정신수습했을 그때는 이미
뻥뚤린 맥eh날D 창문과 넓디넓은 인도에 계신 분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있었습니다.
한도 끝도없이 차오르는 부끄러움에
전 제친구찾아 허둥지둥 그자리를 피했답니다.............
프리허그.....................................
다음엔 표지라도 들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