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스스로가 싫어 질 때
안녕
|2023.02.05 23:47
조회 8,205 |추천 2
그냥, 내가 진짜 싫어서..
난, 연애 3년 결혼 10년 30대 후반이야.
아이도 둘 있지.
남편이랑 만나기 전에 철모르던 시절 5년 정도 만나던 남자가 있었어.
당연히 결혼 할 거라 생각 했고..
여타 커플들과 다를 게 없는 이유로 헤어졌어.
헤어진 이유를 여기에 구구절절 적을 생각은 없어.
난.. 헤어지고 3년 넘게.. 아무도 못만났어..
그냥 모든 곳, 모든 상황에서 그 사람이 생각이 나서 다른 누군가를 만나는게 미안하더라고 그래서 아무랑도 연애를 시작도 안했어..
그러다 만난게 지금 내 남편인데..
몇년만에 처음으로 헤어진 전남친이 생각이 안나는 연애를 했어.. 진짜 행복하고 나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컸고
내가 사랑 받는 구나 나를 사랑하는 구나 이런 생각이 항상 들었어 , 그래서 결혼 생각도 했지.
지금 봐도 너무 좋은 사람 이거든,.. 모든 면에서..
나에게도, 아이들에게,.. 우리 부모님에게도
근데,.. 결혼하고 몇 년이 지나면서..
그 전남친이 자꾸 생각나..
연락도 안하고.
지금 남편이랑 연애를 시작할 무렵부터
그 어떤 소식도.. 그 어떤 이야기도 못 들었거든
어떻게 사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10년 넘게 들은 이야기가 없어... 근데도 헤어지고 그 사람을 그리워 하던 그 시절 처럼.. 그 사람이 너무 생각나..
이럴때 마다 내가 너무 싫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
이럴때 마다.. 내가 내자신이 너무 싫다..
- 베플ㅇ|2023.02.06 18:59
-
하.. 삶이 ㅈㄴ 편한가보다.
- 베플이상한데|2023.02.06 18:01
-
현재의 남편은 뭔 죄일까요?
- 베플00|2023.02.06 17:23
-
당신이 그리워 하는건 그 남자가 아니라 그때의 당신일뿐...
- 베플ㅇㅇ|2023.02.06 22:09
-
그 전남친은 이미 딴년이랑 섹11스 ㅈㄴ하고 다님
- 베플ㅇㅇ|2023.02.06 18:52
-
생각이 날순 있는데 바람만 안피면됨. 이상한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