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읽기 편하게 반말로 할게 이해해줘
나 32살이거든 근데 부모라는 사람들이 역겨워
밉다가도 또 화나다가도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다가도
이해가 안가서 또 화가나
부모는 점점 시간 지날수록 나이 들고 약해지고 그런
모습이 눈에 보이는데 그래서 이해해보려고 최대한
미운 마음 들지 않으려고 노력하다가도 더 화가나네
그냥 내가 어릴때 사랑도 못받고 자랐다고 생각하고
딱히 좋은 기억 추억 사랑받은 기억이 전혀 하나도 없어
그냥 나 어린시절 생각하면 늘 무섭고 주눅들어있고
눈치보고
그래서 난 어릴때 사진보면 어린 내가 그렇게 가엽고
안아주고 싶어 어릴때 내 사진 보면서 진짜 지금의 내가 저때로 돌아가서 세상 제일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싶다고 생각이 들만큼. 물론 말도 안되는 생각이지만
다정하지 않았고 늘 싸웠고 사랑주지 않았던 부모가
독립해서 혼자 잘 살고 있는 나에게 이제와서 살갑게
문자하고 연락하고 보고싶다하고 부모 좀 신경써달라고 히는 모든 행동들이 부담스럽고 불편하고 화가나
진작 그렇게 했어야지. 이제와서 다 무슨 소용이야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
그리고 내가 강아지 키우는데 내 눈에 넣어도 안아플만큼 사랑하거든
매일 매일 사랑한다고 예쁘다고 해주는데 하물며 짐승에게도 내새끼라고 이렇게 사랑을 퍼붓는데, 나한텐 왜 안그랬을까. 내가 부모라면 안저럴텐데 하는 생각들어
내가 옹졸한건가? 나이가 들수록 이해하는 폭이 넓어진다고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그때의 부모님 나이가 되어보니 더더욱 이해가안가.
아직도 내 내면에는 상처받은 그때 내가 그대로 있는것 같아. 이게 나한테 안좋은거란것도 알아
내가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가기위해
어떤 생각을 가져야할까
조언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