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하나가 제가 뭘 얘기 할 때마다 자꾸 되물어요.
예를 들면 그저께도,
친구들끼리 mbti 얘기가 나왔는데
제가 “나 테스트 해보니까 0000 나오던데?”
했더니 “너가 0000라고?”
뭐 이런식이요.
근데 이게 한 두번이 아니라
만날 때마다 그래요.
월급에 대해 얘기 하다가도
제 월급이 이만큼 이라고 하면
“너 월급이 그만큼이라고?”
제가 “아빠가 나 승진 선물 사주셨어”
하면 “너네 아빠가 사준거라고?”
이렇게 얘기해요.
제가 뭐 허언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사실 딱히 이런걸로 거짓말 할 이유도 없잖아요.
명색히 10년지기 친구들 앞인데,
돌려가며 과시하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요.
얘는 나를 못믿는건가?
요며칠 자꾸 그런 생각이 드는데....
제가 이상한걸까요?